소풍 홍보 전단과 사진.
가을여행지는 수덕사였다. 홍보 전단은 10월 31일 제작되어 주말에 노동자들이 배포했다.
보광사 주지 일문 스님은 2004년 “고양시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 후원 단체인 ‘아시아의 친구들 파주 지부’와 공동으로 파주와 인근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500여 명을 종교에 따른 제약 없이 초청 행사를 치른 후, 같은 해 11월 7일 수덕사 방문에 도움을 주셨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사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스리랑카 스님이 동행을 하셔서, 스리랑카 노동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당시 참가비는 5천원 (교통비, 식사비, 입장료 모두 포함, 엄청 쌌다). 여행경비는 보광사와 아친 후원금으로 조달했다.
일문 스님은 “외국인 노동자의 상당수가 불교권 국가 출신임에도 대다수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사찰을 방문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사찰 순례는 이들에게 한국 불교와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인 동시에 타종교 신자인 외국인노동자에게는 한국 불교와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불교계 국가에서 온 노동자들은 아시아의친구들에서 준비한 대절버스에 몸을 싣고 처음으로 국내 사찰을 갔다. 평화로운 가을 소풍을 다녀온 친밀감은 더 커졌다, 소풍을 다녀온 후 한국어교실 참석자들도 꾸준히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