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젊음의 길

학교가 끝나면 매일같이 걸었던 길. 나는 집보다 집 주변의 풍경을 좋아한다. 방황하는 청소년이었던 나의 마음을 달래주듯, 집 옆의 길에서 본 풍경은 보자마자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었다. 노을이 지면서 햇빛이 나를 비추는데, 나에게 '괜찮아 넌 잘할 거야. 너의 앞날은 이렇게 빛이 날 거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이때의 감정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 촬영장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아나지로307번길 6 대경빌라트 
• 촬영일자 : 2019년7월8일 / 2021년3월30일
• 크기 : 720X960
• 장수 : 2장 

#. 해당 사진은 2023 특성화사업 기록물 수집 공모전 '미추홀, 나의 집'을 통해 수집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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