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밥차 Ⅱ

[2009]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무료급식

1.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무료급식 개시(2009.06.26)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하 '복지회')는 여러 수해현장 및 노숙인 무료급식을 제공해오던 중에 새벽 인력시장에서 당일 일거리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근로자들이 많으며, 상당수가 걸식이나 음주를 하게 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2009년 6월 26일부터 서울시 내 대표 새벽인력시장 중 하나인 7호선 남구로역에서 주 2회씩 매일 150명-200명의 당일 일거리를 찾지 못한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 성탄절 나눔활동 (2012.12.20)
2012년 12월 20일, 성탄절을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용태 신부(천주교 사회사목국 교구장 대리 및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이재룡 신부(16구로지구 지구장), 정성환 신부(복지회 회장)이 식사 준비 및 급식 제공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3.  희망식당 빨간밥차 운영 협약식(2012.11.21) 
2012년 11월 21일,  서울시청에서는 복지회와 서울시, 구로구, 3개 민관 기관의  '희망식당 빨간밥차 협약식' 이 열렸다(아래 사진 왼쪽부터 복지회 회장장 정성환 신부, 이성 구로구청장, 김성국 서울시 복지건강실장).  이로써, 주 2회씩 열렸던 빨간밥차 무료급식 사업은  서울시가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지원을 추진하게 되면서 주 5회로 확장 운영하게 되었다. 

 


4.  빨간밥차 운영 종료(2018. 09.19.) 
빨간밥차 근처 새벽 식당들과 지역 주민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었다. 2015년 12월에 밥차는 새로운 장소를 물색, 양천구 신정네거리 새벽인력시장으로 옮겼다.  또한, 일용직 노동자에게 국밥 대신 떡을 제공하여 식사 후에도 식사장소에 오래 머물며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와 민원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빨간밥차는 2018년 9월 19일에 사업을 종료하였다. 간식거리 제공 정도에 활용할 차량이 아닐 뿐더러, 일용직 노동자들의 자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