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5주년 기념 사회복지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001년 9월26일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가톨릭사회복지 활동의 평가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김인숙 교수, 박용철 신부(돈보스코 정보문화센터), 이태수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다.
각 주제발표에서는 서울가톨사회복지회 25년간의 활동을 정리·평가하며 향후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안함과 동시에 교구장 대리제의 시행으로 인한 교회의 변화와 사회문제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발전할 수 있을만한 활동 모델을 제시하였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주교제등의 환경변화에 따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조정기구’로서 그 위상과 역할을 적극 고민해 나아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업무와 역할이 점차 지역 중심적 방향으로 이양되어 가야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신자들에 의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적 전략을 수립해 지역 중심적 사회복지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향후 서울가톨사회복지회의 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인적 자원의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계획을 수립한다고 해도 이를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적 자원이 확보되어야만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일반 사회복지계와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훈련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 요청되었다. 이처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25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바를 적극적으로 모색한 이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앞으로 교회기관으로서 갖추어 나가야 할 새로운 위상과 역할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