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 BOX 6호 집 (하우스 컴플렉스)』 무시출판사

 

『TOY BOX』는 강서구에 거주중인 편집자가 만드는 올-라운드(all-round) 문예지다.

다양한 예술 장르들이 문학과 어우러지며 발생하는 신선함을 추구한다.

문학의 경계 확장, 문학의 새로운 생태를 목표로 하는 색다른 감각의 문학 실험서(Literature Lab)다.

 

2021년 6월 발행된 6호의 주제는 "집: 하우스 컴플렉스"다.

생활과 일과의 기본이 되는 '집'을 통해 삶과 생존, 나아가 공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불가피하게 길어지고, 집에서 많은 일을 해결하면서 '집에 머문다'는 개념이 한 단계 더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거품이나 풍선이 아닌 일상과 삶의 공간으로서의 '집'을 통해 '나'의 주거 환경, 그리고 공존과 생존의 조건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시인, 소설가와 더불어 가수, 미술 작가, 작사가, 건축가, 출판 편집자, 사진가, 디자이너, 건축 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19명의 실험적인 콜라보레이션 작품 등 15편이 수록되어 있다.

'룸메이트'를 제목으로 하는 커버 스토리를 비롯, 미술과 공예로부터 탄생한 시, 서로가 서로를 탄생시키는 시와 노래, 짧은 도록을 곁들인 희곡, 단어가 흩어지고 재조합되는 시, 레포트 형식의 픽션, 건축가와 건축 연구자 인터뷰 등 집을 주제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읽을거리가 총 4부에 걸쳐 담겨 있다.

 

 

1부 커버스토리 [룸메이트] | 동물, 식물 및 여러 비인간 종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

 

『하교』미니픽션 | 강화길

『극락조』미니픽션 | 김사과 

『찾았다』미니픽션 | 손보미 

『우리집』미니픽션 | 이주란 

『우리가 떠난 자리에』미니픽션 | 장희원 

『고양이 사다리와 사람들』에세이 | 브리기테 슈스터 

『다중의 공존이 결코 게임 속 주류가 될 수는 없겠지만』에세이 | 송승언 

 

 

2부 [팔짱X팔짱] | 장르 간 콜라보레이션이 두드러지는 작품들 

 

『무르고 사적인 나의 방』도자기 인형과 철사 식물, 계절과 방을 드나드는 시 | 김연덕x김성혜 

『유리의 집』시노래 | 정현우x조동희 

『잔류한 집, 사라진 기억, 들』희곡과 짧은 도록 | 조제인x이상 

 

 

3부 [문양: 문학의 모양] | 문학의 형태를 실험하는 작품들

 

『동작』『작동』시 | 김뉘연

『파이프오르간이 없는 집』시드로잉 | 배수연 

『류연웅의 미래 학교 설계도』레포트 픽션 | 류연웅 

 


4부 [on-paper 지-상(紙-上)] | 인터뷰

 

『라일락이 피는 동네』| 이인규 

-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프로젝트 이인규 인터뷰&편지

 

『동사적 공간으로서의 집: 동물과 함께 사는 삶 짓기』| 최승호&홍재승 

- 건축가 최승호, 홍재승 인터뷰

 

 

 

편집장 | 이야호

편집동인 | 반재윤 안지연

디자인 | 물질과 비물질

홍보물 디자인 | 반선민

표지이미지 | 추미림

 

발행 | 문학스튜디오 무시

등록 | 2018-000067

이메일 | muci.official@gmail.com

홈페이지 | muciofficial.wixsite.com/studio-muci

SNS | instagram@toybox_magazine

twitter@toybox_magazine

 

제작 | 세걸음


ISSN | 263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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