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상패 전시

6411정신

6411정신함께 맞는 비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노회찬의원은 ‘6411 연설로 알려진 진보정의당 당대표 취임사(2012.10.21.), 그리고 당대표 퇴임 고별사(2013.7.21.)에서 존재하되 그 존재를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 ‘투명인간들을 불러냅니다.

 

이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름이 있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이분들이 그 어려움 속에서 우리 같은 사람을 찾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들 눈앞에 있었습니까? 그들의 손이 닿는 곳에 있었습니까?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에 과연 있었습니까? 정치한다고 목소리 높여 외치지만 이분들이 필요로 할 때 이분들이 손에 닿는 거리에 우리는 없었습니다. 강물은 아래로 흘러 갈수록 그 폭이 넓어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대중정당은 달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갈 때 실현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 어느 곳에나 있지만 투명인간’처럼 존재해온 무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6411정신에 수록된 상장과 상패류에는 노회찬 의원과 함께 비를 맞은 장애인, 노동자, 소상공인, 여성, 성소수자, 청소년 등의 목소리와 감사의 마음이 녹아있습니다. 아래 전시 기록물을 통해 그 속의  6411정신과 마음을 함께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