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313호 - 민주노동당 대선주자, 대선 레이스 가속도 붙는다. 대선 출마 '초읽기'… 대선캠프 가동 본격화될 듯

  민주노동당의 대선주자로 불리는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본격적인 대선 출정 채비를 하고 있다.
  3월 7일 심상정 의원, 3월 11일 노회찬 의원이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선언을 하며 권영길 의원은 11일 이후에 대선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노회찬 의원, 민생특위 활동하며 대선 행보
  ◇ 향후 당 선거 고려 본격 대선캠프 가동 = 당 대의원대회가 열리는 3월 11일 출마선언을 하게 될 노회찬 의원도 카드 수수료 인하 운동 등을 벌이며 '대중성'을 바탕으로 한 대선 경쟁력을 위해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노 의원은 카드 수수료 인하 운동을 벌이며 전국을 순회하는 등 민생특위 활동을 중심으로 대선 행보를 걷고 있다. 노 의원의 팬클럽인 '찬들넷'이 회원 확대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노 의원실의 박권호 보좌관은 "의원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정책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부각시킬 정책 의제나 이슈 등은 고민 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선캠프의 준비상황과 관련해서는 "현상황에서 대선캠프를 꾸린다는 것은 당내 경선을 준비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당내 선거 일정이나 선거 방식 등을 고려, 그에 맞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선캠프로는 의원실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 인사들에게 정책 자문 등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부동산 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등 민생특위의 활동을 강화, 당의 지지율을 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라면서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제시하면서 동시에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활동해나갈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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