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75개 시민단체들이 모여 애향운동과 인천사랑 실천을 위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창립을 결의하는 선언이다.
이 취지문은 2003년 4월 29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발기인대회에서 낭독 되었다.
발기인대회 취지문
세계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치는 21 세기를 맞아하여 우리의 고장 인천지역은 동 북아의 최대 거점도시로서 눈부신 변화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2002 년 한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는 세계인의 이목 을 집중시켰고 송도정보화도시, 영종·용유지역, 서북부 매립지에 대한 경제특구 지정등 각종 사회적 인프라가 추진되고 있는 우리 인천지역은 세계화의 최접경 에 서 있음을 직감한다.
그러나 경제적, 물질적 풍요가 시민생활의 전부일 수는 없으며 이에 상응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고품위적 문화가치는 이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실제적으로는 이와같은 시민의식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물질적 성장도, 경제력에 바탕한 세계화도 이룰 수 없음을 확신한다.
이에 본 인천지역의 75 개 시민단체들은 우리의 애향심에 기초하여 모든 역량 을 모아 인천시민의 문화적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반 시민문화 사업을 다음과 같이 전개한다.
- 내고장 인천을 위하고 아끼는 마음에는 그 어떤 정치적 차이도 종교적 차이나 신념도 문제가 될 수 없다. 인천사랑운동에서 최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것은 우리의 애향심이며 어떤 이유에서라도 남용되어지거나 나누어질 수 없다.
- 인천사랑운동은 민간시민단체의 자발적인 순수민간운동으로 발전해 나가야하며 참여단체의 자주성이 보장되고 서로간의 입장이 강요되거나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토론을 통한 이해와 수용의 과정 그 자체임을 확신한다.
- 인천사랑 운동은 말보다는 행동이, 주장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운동으로서 시민의 자원봉사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시민봉사운동이다.
2003 년 4 월 29 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발기인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