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연합회 관련 문애현수녀님 원고
1996년 4월 26일 막달레나의 집에서 생산한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관련 문애현수녀님 원고이다. 문애현수녀님이 탈성매매여성을 위한 활동의 계기, 현황, 진행상황 등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요약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84년 아시아 수녀 연합회 준비 과정에서 용산 윤락가를 방문하며 매춘이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깨달았다. 매춘 여성들은 가난, 가부장제, 사회적 편견 속에서 생존을 위해 일하지만, 오히려 죄인이나 가해자로 낙인찍힌다. 특히 법과 제도는 여성들에게만 불리하게 적용되며, 이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매춘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교회와 여성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저는 1985년부터 용산에서 여성들과 함께하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소리회를 조직해 매춘 문제에 관심 있는 단체 및 개인들과 협력하고 있다.
막달레나의 집
199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