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내달 15일까지
2024.09.20
원문보기 :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91920453621315 전시회는 익산 내 여러 공간에서의 추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참여자 87명의 소중한 기록물 3148점이 전시된다. 전시 공간은 관람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제별로 모인 기록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생활, 교육, 문화, 제도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생활 공간은 토지매매 문서, 일기, 통장, 편지 등을 내보인다. 교육 공간은 상장, 졸업장, 교과서, 학생 사진 등이 전시됐다. 문화 공간은 문학, 음악, 예술 분야의 기록물과 종교 관련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끝으로 제도공간에서는 국가에서 발행된 책자 등이 펼쳐진다. 기록물 공모전 수상작인 ▲함라노소에서 작성한 함열현 선생안 ▲경주 김씨 문중의 김청의 홍패와 여산군수로 임명받은 교지 ▲일제강점기 여고생의 일기장과 번역본을 비롯해 전북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기세배놀이의 시연 과정을 담은 익산 농기세배도 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