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캄 디지털 아카이브 소개
여는 글
모닝캄정책위원회
게시일 2023.04.20  | 최종수정일 2023.05.02

 여는 글

 
모닝캄 아카이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닝캄 디지털 아카이브(이하 아카이브)>에 오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모닝캄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를 조선에서 실천한 영국 선교사들의 감동적인 선교 이야기입니다. -이옥경
 
아카이브는 그간 산발적으로 연구되고 이용되어온 <朝鮮, The Morning Calm(이하 모닝캄)을 모아 정리하고 복원함으로써, 오늘 현대인들이 쉽게 찾아 읽고, 연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신앙의 선조들이 걸어온 길을 기억하고 이해해 가는 여정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미래의 길이 됩니다. -김현호
 
아카이브는 단계별로 구축될 것입니다. 1차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창간호인 18907월호부터 240호인 19397월 발행된 모닝캄까지의 원본PDF파일과 본문 Text파일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 호의 목차와 소개문, 이미지(사진, 지도 등)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종 연구자료와 이야기들을 수록할 것입니다. 2026년부터는 2차 사업으로 한반도 분단 이후에 발행된 모닝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모닝캄'이라는 나무를 심습니다. 함께 물 주고 관심을 기울이며 가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남우희
 
아카이브는 많은 분의 공로와 정성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 모든 손길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선 그 옛날 우리나라(조선) 선교를 위해 애써 주신 현장(조선) 선교사들과 신자들(영국 등 기존 신자들과 조선의 신자들 모두 포함한)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당신들의 믿음과 정성을 기억하는 아카이브가 되는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한국성공회 초기선교사들의 기록을 따라가는 작업은 저에게 큰 기쁨이자 은총이 되고 있습니다. -박젬마
 
두 번째는 그간 눈앞에 있는 수많은 일들로 인해 돌아보지 못한 교단적 작업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을 때부터 모닝캄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 연구하고 보존하는 수고를 해 오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당신들의 수고는 오늘의 아카이브의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자와 아키비스트를 키우는 아카이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닝캄을 통하여 성공회 신앙의 뿌리와 정체성을 알아가는 이 벅찬 감동을 우리 함께 나누며, 앞으로 나가기를 바랍니다 최양순
 
세 번째는 이번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구체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료들을 스캔하는 작업도 어마어마했지만, 이미지파일을 검색이 가능한 Text파일로 만들고 이를 검수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각호의 글 목차정리나 사진 같은 이미지 자료를 정리하는 일이나 각호의 소개문을 쓰는 일은 사료수집을 넘어서는 해석 작업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이 모든 순간순간에 함께 해준 봉사자분들께는 뭐라 인사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이 아카이브를 열 수 있었습니다.
 
모닝캄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일 속에서 찾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혜겸

 
마지막으로 대한성공회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역사자료관, ()평화를일구는사람들(TOPIK)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실무를 책임져준 ()평화를일구는사람들(TOPIK)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좋은 아카이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대한성공회에서는 본 사업을 계기로 교단 차원에서 성공회 역사기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 뜻깊은 성공회 역사를 더 발굴하고 오늘의 교회와 신자의 모범으로 삼고자 하는 노력이 시작하기로 하였기에 앞으로 이 분야에 더 많은 사람이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공회를 만나 삶을 이어왔고, 이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모닝캄 아카이브>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게 되니 그 은혜 넘칩니다. 이 땅에 성공회를 일으키기 위해 애썼던 주님의 모든 종의 영혼이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박명숙
 
 
많은 사람이 이 아카이브를 통해 선교의 기쁨을 알고 믿음을 굳건히 하여, 자기 삶을 당당하게 펼쳐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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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캄 아카이브 정책위원회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