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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개의 기록물
  • 마산 전경 02
    1910년대 초반 공주야기사진관(公州野崎寫眞館)에서 발행한 마산만 전경이 담긴 사진그림엽서이다. 제목·판형·조판이 일치하고 其二라는 연속번호가 부여되어 있어, 공주 야기사진관에서 제작한 마산 전경 연속도판 가운데 제2도판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에는 고지대에서 내려다본 마산의 해안 시가지와 마산만이 넓게 펼쳐져 있다. 화면 아래에는 기와지붕을 중심으로 한 건물들이 해안 가까이까지 밀집해 있으며, 오른쪽 해안에는 여러 척의 선박과 돛대, 접안시설로 보이는 구조물이 확인된다. 만 안쪽에는 소형 선박들이 떠 있고, 바다 건너에는 크고 작은 섬과 산지가 연속적으로 나타나 당시 마산만의 폐쇄적인 내만 지형과 도시·항만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마산은 1899년 개항한 뒤 일본인 거류지와 각종 상업·행정시설이 들어서면서 기존 마산포와 신마산이 함께 성장한 근대 항구도시였다. 특히 러일전쟁을 전후하여 마산선이 개통되고 일본인 거류지역이 확대되면서 1910년대에는 항만과 철도,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 관보에도 馬山港及行巖灣貿易狀況이 별도로 보고될 정도로 마산항은 남해안의 주요 무역항으로 기능하였다. 지역의 옛 전경자료에서는 1910년경부터 1920년대 초반 사이의 마산 시가지를 조망한 사진에서 돝섬과 이시미곶, 마산만 건너편 산지가 주요 지형요소로 확인된다. 본 자료 역시 해안 시가지뿐 아니라 마산만과 주변 도서를 화면의 절반 이상에 배치함으로써 항구도시 마산의 입지와 자연지형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다만 현재 도상만으로 화면에 나타난 개별 섬과 해안지형의 명칭을 모두 확정하기는 어렵다. 또한 특정 시설이나 명승 한 곳을 소개하기보다 마산의 시가지와 항구, 바다와 섬을 하나의 넓은 조망 속에 수록하여 도시 전체를 시각화하였다. 其一과 其二로 이어지는 번호체계는 야기사진관이 한 도시의 전경을 여러 도판으로 분할·연속하여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작했음을 시사한다. 동일 발행처가 경성 전경을 其一부터 其四까지 번호화한 사례도 확인되므로, 본 자료 역시 도시의 전체 경관을 연속도판으로 구성하려 한 전경 사진그림엽서 계열로 판단된다.
    #공주야기사진관(公州野崎寫眞館) #노자키사진관 #야기사진관 #사진관 #마산항 #마산포 #마산만 #마산진 #개항장 #조차지 #조계지 #마산공원 #野崎寫眞館 #월영도
    생산일자 미상
  • 마산 전경 01
    1910년대 초반 공주야기사진관(公州野崎寫眞館)에서 발행한 마산 시가지 전경 사진그림엽서이다. 마산 시가지를 여러 도판으로 나누어 수록한 연속 전경 사진그림엽서 가운데 첫 번째 도판으로 판단되며, 동일 발행처가 朝鮮京城全景을 其一부터 其四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사례도 확인된다. 다만 현재 마산 자료는 제1도판만 확인되므로 전체 구성수량은 확정하기 어렵다. 높은 지점에서 내려다본 마산의 시가지와 마산만 일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전경에는 아직 건축물이 거의 들어서지 않은 경사지가 자리하며, 그 아래 중경에는 기와지붕의 주택과 일본식·근대식 건축물이 혼재한 시가지가 조성되어 있다. 화면 왼쪽으로 마산만의 수면이 들어오고, 시가지 너머와 원경에는 낮은 산지가 연속되어 당시 마산의 해안선과 배후 구릉, 시가지의 공간관계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마산은 1899년 개항 후 신월동·월영동 일대에 각국공동조계가 설치되면서 근대 개항장으로 변화하였으며, 일본인들은 거류지 일대를 이른바 ‘신마산’이라 부르며 상업·금융·행정시설과 주거지를 확대하였다. 러일전쟁을 전후하여 마산선이 건설되면서 일본인 거류영역과 시가지가 더욱 확장되었고, 개항 이전의 마산포와 새롭게 형성된 신마산이 병존하는 도시구조가 나타났다. 당시의 안내자료에서는 앵정(櫻町)의 구릉에 있던 마산공원을 마산 시가지와 항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소개하고 있다. 본 도상 역시 고지대에서 마산만과 시가지를 한 화면에 담고 있어 마산공원 또는 그 인접 고지대에서 촬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촬영지에 관한 직접적인 표기가 없어 정확한 촬영점은 미상으로 두는 것이 타당하다. 본 자료는 개항 이후 급속히 변화하던 마산의 도시 전체를 높은 곳에서 조망하고 이를 馬山全景이라는 연속도판으로 제작·유통한 사진그림엽서이다. 특정 명승이나 시설 하나를 강조하기보다 해안과 시가지, 배후 산지를 포괄하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조망 대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20세기 초 근대 항구도시로 재편되어 가던 마산의 공간구조와 도시 이미지를 기록한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공주야기사진관(公州野崎寫眞館) #야기사진관 #야기 #노자키 #馬山灣 #마산항 #마산만 #조차지 #마산포 #개항장 #공동거류지 #마산공원 #櫻町 #노자키사진관 #野崎寫眞館
    생산일자 미상
  • 부산중앙도매시장
    1935년 6월, 부산 오요시찻집(釜山およし茶屋)에서 부산중앙도매시장(釜山中央卸賣市場)의 개장을 기념하여 발행한 사진그림엽서이다. 독특한 부분은 발행을 부산 용두산공원에 있었던 오요시찻집(およし茶屋)에서 진행하였고, 제작은 비둘기 모양의 등록상표인 이른바 하토마크를 사용한 일본 와카야마의 대정사진공예소(大正寫眞工藝所) 계열로 판단된다. 엽서 전면에는 2층 규모의 중앙도매시장 건물이 화면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사선 방향에서 제시되어 있으며, 건물 앞으로 전신주와 도로가 지나고 오른쪽에는 짐을 실은 자전거를 끌거나 타고 이동하는 인물이 확인된다. 건물 옥상에는 깃발이 게양되어 있으며, 길게 이어지는 창호와 출입구 등 당시 신축된 근대식 시장시설의 외관을 강조하는 구도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 일본어 설명문에는 시장의 부지를 2,248평으로 소개하고 선어부와 청과부 등을 갖춘 시설임을 밝히는 한편, 이를 ‘전 조선의 부엌이라 할 만한 집산고를 보이는’ 시장으로 표현하여 부산중앙도매시장의 규모와 물자 집산 기능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부산중앙도매시장은 1935년 6월 완공·개설된 시설로, 기존 부산어시장은 이때 중앙도매시장의 선어부로 개편되었다. 부산의 중앙도매시장 설치는 기존 시장과 개별 상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식료품 유통을 중앙화된 공설 도매시장 체계로 재편하려 한 1930년대 시장정책과 연관되며, 부산에 이어 1939년 경성에도 중앙도매시장이 설치되었다. 본 자료는 이러한 신설 시장시설을 단순한 상업공간으로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넓은 부지와 선어·청과의 집산 규모를 강조하는 설명문을 결합하여 부산을 조선의 주요 항구도시이자 대규모 식료품 유통거점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1930년대 부산에서는 영도대교와 중앙도매시장, 부산부청 등 새롭게 정비된 도시시설이 이른바 ‘대부산’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이 사진그림엽서 역시 새로 건설된 근대 도시시설을 부산의 명소로 재구성하여 유통한 자료로 볼 수 있다. 나아가 하단에는 (鎭海灣要塞司令部許可濟)가 인쇄되어 있어, 부산의 항만 및 도시경관을 수록한 본 엽서가 진해만요새사령부의 군사적 허가를 거쳐 제작·유통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중앙시장 #부산항 #부산 #부산중앙도매시장 #釜山中央卸賣市場 #釜山中央卸売市場 #선어부 #청과부 #부산어시장 #およし茶屋 #釜山およし茶屋 #大正寫眞工藝所 #대정사진공예소 #다이쇼 #鳩マーク #진해만요새사령부 #鎭海灣要塞司令部 #허가필 #허가 #인허가 #대정사진공예소(大正寫眞工藝所)
    생산일자 1935.06.00
  • 조선풍속 시리즈 - 음식점 앞
    1920년대 부산오죽당서점(釜山呉竹堂書店)에서 발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풍속 사진그림엽서 시리즈 중 음식점 앞 상인과 손님의 모습이 담긴 자료이다. 목조 건물의 음식점 앞에 전통복식을 착용한 남녀가 배치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삿갓을 쓰고 긴 지팡이를 든 남성이 서 있고 중앙에는 갓을 쓴 남성이 짐과 함께 쪼그려 앉아 있으며 오른쪽에는 여성이 서 있는 모습이 채색되어 있다. 출입구 옆에는 ‘飲食店營業’이라고 적힌 세로형 간판이 걸려 있어 해당 건물이 음식을 판매하는 영업점임을 확인할 수 있고, 창문에도 여러 글자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어 당시 음식점의 외관과 영업공간을 보여준다. 전면 하단에는 ‘(俗130) The Eating-House of korea. 飲食店門前 (朝鮮風俗)’이 인쇄되어 있어 조선풍속 시리즈 가운데 ‘음식점 문앞’을 소재로 한 제130번 자료임을 알 수 있으며, ‘複製不許’라는 표기를 통해 해당 도상의 무단복제를 금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 도상·동일 번호의 현존 판본은 경성 일출상행 발행 자료로 확인된다. 근대기 음식점은 시장·도시·교통로 등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공간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생활시설이었으며, 본 자료에는 짐을 휴대한 인물들이 음식점 앞에 머무는 모습이 함께 나타나 당시 음식점이 이동 중인 사람들에게 식사와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되었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엽서는 이러한 일상적 상업공간과 이용객의 모습을 ‘朝鮮風俗’이라는 유형 아래 배치하고 일본어와 영어 표제를 병기함으로써, 조선의 생활문화를 외부 관람자의 감상·관광 대상으로 재구성하여 유통한 사진그림엽서의 성격을 보여준다.
    #부산오죽당서점(釜山呉竹堂書店) #오죽당 #釜山呉竹堂 #呉竹堂 #식당 #밥집 #곰방대 #삿갓 #시장 #상인 #飲食店 #주점 #주막
    생산일자 미상
  • 조선풍속 시리즈 - 옹기시장
    1930년대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에서 발행한 조선풍속 사진그림엽서 시리즈 중 옹기시장 모습이 담긴 자료이다. 돌담과 초가를 배경으로 넓은 장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크기와 형태가 서로 다른 항아리와 옹기가 놓여 있고 다수의 상인과 이용객들이 상품을 판매하거나 살펴보는 모습이 채색되어 있다. 전경과 중앙에는 대형 항아리와 작은 옹기류가 여러 점 진열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농산물과 생활용품으로 보이는 상품을 펼쳐 놓은 좌판도 확인된다. 시장에는 흰색 계통의 전통복식과 저고리·치마를 착용한 여성들이 다수 등장하고, 일부는 머리에 물품을 이거나 바구니를 들고 이동하고 있어 당시 장터에서 이루어진 상품의 판매와 운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나아가 ‘(朝鮮風俗) 甕の市’와 영문 ‘A MARKET OF COREAN.’이 인쇄되어 있어 조선의 ‘옹기 시장’을 풍속의 하나로 소개한 자료임을 알 수 있으며, 왼쪽에는 ‘釜山呉竹堂發行’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부산 오죽당에서 발행한 판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진그림엽서 DB에서도 본 자료는 부산 오죽당 발행 「조선 풍속 회엽서」 8매 세트의 ‘옹기 시장’으로 확인된다. 옹기는 흙으로 빚어 구운 전통 생활용기로, 물과 곡물의 저장뿐 아니라 간장·된장·김치 등 발효식품의 저장과 숙성에 널리 이용되었다. 조선시대부터 옹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었으며, 18세기 『임원경제지』에도 옹기를 거래하는 5일장이 기록되어 있어 옹기가 장시를 통해 유통되는 중요한 생활물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는 옹기점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자료는 근대기 조선 장터에서 이루어진 옹기와 생활물자의 유통, 장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복식과 활동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러한 시장의 일상생활을 ‘조선풍속’이라는 범주로 구성하여 관광·감상용 사진그림엽서로 제작·유통한 사례이다.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 #오죽당 #재래시장 #전통시장 #장터 #장날 #시장 #항아리 #呉竹堂 #甕の市 #甕器 #옹기 #五日場
    생산일자 미상
  • 부산의 색채 - 변천정(장수통)
    1939년 1월 부산 오요시찻집(釜山およし茶屋)에서 발행한 부산 시가지 사진그림엽서로, 당시 부산을 대표하는 번화가였던 변천정(辨天町)의 장수통(長手通り)을 수록한 자료이다. 엽서 전면에는 상점과 근대식 건물이 도로 양쪽으로 이어진 변천정 시가지와 도로 중앙의 전차 궤도, 전차와 자전거,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수록되어 있다. 상점 건물에는 각종 간판과 광고물이 설치되어 있어 당시 부산 중심 상업가의 도시경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하단에는 ‘(釜山) 辨天町(長手通り)’라는 표제가 인쇄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市街の中心、メインストリート辨天町は亦釜山の代表的商店街として日夜目覺しい殷盛を續なし殊に內地氣分横溢の夜店は有名である’라는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이는 변천정을 부산 시가지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상점가로 소개하면서, 주야로 번성하고 특히 ‘내지 기분이 넘치는’ 야점이 유명하다고 설명한 것이다. 여기서 ‘내지’는 당시 일본 본토를 지칭하는 식민지기 용어로, 엽서는 변천정의 일본식 상업·도시문화를 부산의 근대적 번화가 이미지로 강조하고 있다. 변천정은 1914년 부산부제 실시 이후 설치된 일본식 행정지명으로, 현재의 부산 중구 광복동·광복로 일대에 해당하며 일제강점기 일본인 거주와 상업활동이 집중된 부산의 대표적인 중심가였다. 전면 하단에는 ‘昭和一四・一 鎭海灣要塞司令部檢閱濟’가 인쇄되어 있어 1939년 1월 진해만요새사령부의 검열을 거쳐 제작·유통된 자료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1930년대 말 부산의 중심 상업가와 전차교통, 거리의 상점 및 생활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일본인 중심의 식민도시 공간을 ‘내지 기분’이 넘치는 근대적 번화가로 관광객에게 소개한 당시 부산 관광 사진그림엽서의 시각적·서술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부산 오요시 찻집(釜山およし茶屋) #およし #변천정 #거리 #길거리 #부산 #辨天町 #長手通り #광복동 #광복로 #노면전차 #전차궤도 #자전거 #도심 #鎭海灣要塞司令部 #진해만요새사령부
    생산일자 1939.01.00
  • 부산식량품시장
    1930년대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에서 발행한 부산식량품시장 사진그림엽서이다. 시장 건물과 그 주변 공간을 따라 채소를 비롯한 각종 식료품이 바닥과 좌판에 펼쳐져 있으며, 흰색 계통의 전통복식과 다양한 복장을 착용한 상인과 이용객들이 시장 안을 오가는 모습이 수록되어 있다. 전경과 중앙에는 파·무·배추류로 보이는 농산물이 여러 묶음으로 진열되어 있고, 바구니와 용기 등을 이용하여 상품을 운반하거나 판매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하단에는 영문 ‘MANNERS OF FUSAN.’과 일본어 ‘釜山食糧品市場ノ盛況’이 인쇄되어 있어 부산식량품시장의 활발한 거래 모습을 소개한 자료임을 알 수 있으며, 왼쪽에는 ‘釜山吳竹堂發行’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부산의 오죽당이 발행한 자료임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식량품시장은 부산식량품주식회사(釜山食糧品株式會社)가 운영한 시장으로, 조선총독부 관보에는 1930년대 초 시장의 설치와 영업 허가 기록이 확인된다. 당시 부산 안내자료에서는 남빈정 일대에 식량품시장과 어시장, 해산물 취급 상점이 밀집해 있었으며, 부산식량품시장은 회사가 승인한 중매인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 시장으로 소개된다. 부산식량품주식회사는 1907년 설립된 식료품 위탁판매 회사로, 1920년대에는 남빈정 일대에 토지와 시설을 확보하고 매립·창고시설 조성에도 참여하였다. 본 자료는 1930년대 부산의 식료품 유통과 도매시장 공간, 시장을 이용하던 상인과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항 이후 부산에서 형성된 근대적 식료품 집산·유통체계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 #오죽당 #吳竹堂書店 #釜山食糧品株式會社 #釜山食糧品市場 #전통시장 #재래시장 #시장 #시장통 #南濱町 #南濱一丁目
    생산일자 미상
  • 부산어시장
    1927년경 가쓰야마 포스트카드(KATSUYAMA' POST CARD)에서 발행한 부산어시장의 모습을 수록한 사진그림엽서이다. 엽서 전면에는 지붕과 기둥으로 이루어진 시장 내부에 다량의 생선이 바닥을 따라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상인과 시장 종사자들이 오가거나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이 수록되어 있다. 전경과 오른쪽에는 크기와 형태가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생선이 줄지어 진열되어 있어 당시 부산어시장의 대규모 수산물 거래 광경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는 ‘釜山魚市場’이라는 표제가 인쇄되어 있으며, 이어 경남의 대규모 어장을 배후에 두고 연간 거래고가 약 200만 원에 달하는 조선 최대의 어시장이라는 내용의 설명문이 기재되어 있다. 1927년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발행한 『釜山案内』에서도 당시 부산어시장은 남빈1정목에 위치하고 부산수산회사(釜山水産會社)가 경영하였으며, 근해에서 어획된 선어의 대부분이 이곳에 양륙되어 조선 각지뿐 아니라 장춘·하얼빈·대련 등지로도 운송되고 연간 거래고가 200만 원 이상에 이르는 조선 제일의 어시장으로 소개되어 있다. 부산수산회사는 1889년 부산의 일본인 거류민들이 설립한 수산회사로 어시장 경영과 어획물 판매·수출 중개 등을 담당하며 부산의 수산물 유통체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본 자료는 1920년대 부산의 대규모 수산물 집산·거래 공간과 시장 종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항 이후 부산이 경남 연안의 어획물을 집산하여 조선 각지와 일본·만주 등으로 연결하는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한 모습을 사진그림엽서를 통해 보여주는 자료이다.
    #부산 #부산항 #어시장 #어물전 #자갈치시장 #갈치 #가쓰야마 포스트카드(KATSUYAMA' POST CARD) #KATSUYAMA #鮮魚 #수산업 #釜山水産會社 #南濱一丁目
    생산일자 1927
  • 조선 대구시장
    1930년대 조선총독부 철도국(朝鮮總督府鐵道局)에서 발행한 조선 대구시장 사진그림엽서이다. 전면에는 시장 안쪽을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수록되어 있으며, 넓은 시장 공간을 따라 좌판과 노점이 빽빽하게 형성되어 있고 흰색 계통의 전통복식을 입은 다수의 상인과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 시장 곳곳에는 농산물과 생활용품을 비롯한 여러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좌판 앞에서 물건을 고르거나 거래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확인된다. 전면 하단에는 ‘朝鮮 大邱 市場’이라는 표제와 함께 ‘朝鮮では従来日常生活の必需品は殆んど市場で取引せられてゐる。大邱の市場は鮮内でも有数の大市場で當日は肩摩轂撃の盛況を呈してゐる’라는 설명이 인쇄되어 있다. 이는 조선에서 일상생활의 필수품 대부분이 시장을 통해 거래되었으며, 대구시장이 조선에서도 손꼽히는 대시장으로 장날에는 사람들로 매우 붐볐다는 내용이다. 대구는 조선후기부터 대표적인 상업도시로 성장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도 경상북도의 행정·교통·상업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조선총독부 철도국은 대구시장을 철도여행 안내서와 사진첩 등에서 반복적으로 소개하였는데, 본 자료 역시 대구의 활발한 시장 경제와 인파를 도시의 대표적 볼거리로 제시한 철도국의 관광·지역 홍보 자료라는 성격을 갖는다.
    #조선총독부 철도국(朝鮮總督府 鐵道局) #철도국 #조선총독부 #경부선 #대구시장 #시장 #전통시장 #재래시장 #약령시 #大邱市場 #서문시장 #西門市場 #철도관광
    생산일자 미상
  • 해운대 명승 그림엽서 - 해운대시장
    1934년 요네야상점(미옥상점, 米屋商店)에서 발행한 해운대 명승 그림엽서 8매 세트 중 해운대시장의 모습을 수록한 자료이다. 엽서 전면에는 장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모인 해운대시장의 모습이 수록되어 있으며, 시장 곳곳에는 목조 차양시설과 좌판이 설치되어 있고 상인과 이용객들이 여러 상품을 거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에는 고무신을 비롯한 생활용품과 그릇류 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사람들 사이로 자전거와 각종 운반용 물품도 보인다. 오른쪽에는 ‘海雲臺市場’이라는 표제와 함께 ‘毎月六回に渡り市日が開く。農産物と海産物の交換の中心地で新鮮な海陸の味覚の集散市場である’라는 설명이 인쇄되어 있어, 당시 해운대시장이 매월 여섯 차례 장이 서는 정기시장이었으며 농산물과 해산물이 교환·집산되는 지역 상업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해운대는 해안과 배후 농촌이 인접한 지역으로, 엽서의 설명에서도 이를 ‘농산물과 해산물 교환의 중심지’이자 ‘신선한 해륙의 미각이 모이는 시장’으로 소개하고 있다. 전면 왼쪽 아래에는 ‘鎮海要塞司令部檢閱濟’가 인쇄되어 있어 군사적 요충지였던 부산·진해만 일대의 경관 사진이 진해만요새사령부의 검열을 거쳐 제작·유통되었음을 보여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진그림엽서 DB에서는 본 자료와 같은 요네야상점의 「해운대 명승 그림엽서」를 8매 세트로 확인하고 있으며, 같은 세트의 자료들에서 1934년 7월 7일 진해만요새사령부 검열 기록이 확인된다. 본 자료는 1930년대 해운대가 해수욕장과 온천을 중심으로 관광지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공간인 정기시장까지 ‘해운대 명승’의 하나로 사진그림엽서에 수록·유통된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미옥상점(米屋商店) #미옥상점 #米屋商店 #부산 #해운대 #재래시장 #전통시장 #나막신 #신발 #민속장 #요네야 #鎮海要塞司令部檢閱濟 #海雲臺名勝 #고무신
    생산일자 193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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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림엽서 아카이브(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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