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갖춰지는 농장의 모습

네 번째 정문을 만들면서 농장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돌을 세워 쌓고 야자나무와 정원수로 조경을 하니 점차 아름다워 가는 모습에 찾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향기가 있는 꽃에는 벌과 나비가 찾아온다더니 이 먼 중산간에도 꽃이 피고 벌과 나비가 날아오기 시작하더라. 또 나를 미친놈이라고 하던 마을 사람들이 마당에 밀감나무를 뽑아내고 돌과 잔디를 갖다 정원을 만들기도 하고 또 곳곳에서 자신도 정원을 만들고 싶어 찾아왔다며 자문을 구하는 사람들도 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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