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경주정씨가계(慶州鄭氏家系) 53~69대손

1990년대 초반 당시의 경주정씨가계도이다. 53대에서부터 69대까지의 직계 남성 자손에 대한 가계가 표기되어 있다. 볼펜으로 표기된 것은 정환동의 필기인데, 직계 조상의 세수와 묘역 위치 또는 본적 등을 부기한 것으로 보인다. 정환동은 67대손으로, 정창근의 아들이자 정창준, 정명준, 정영준, 정상준의 아버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 자손이나 배우자에 대해서는 따로 표기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정창근의 동생으로 표기되어 있는 정원근의 장손 자리 "환동(출계)(煥東(出系))" 표기인데, 20세기까지도 장손이 없는 백부의 집에 조카가 양자로 들어가는 관습인 "출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실제로 정환동은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큰아버지였던 정창근의 집으로 출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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