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월간 문익환』 시즌2 '결간 없이' 마쳤습니다.

[알립니다] 『월간 문익환』 시즌2를 마감합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었습니다. 늦봄과 함께한 사람들, 그들만이 갖고 있는 기억들,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간 시대정신들, 이 모두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커버스토리 주인공들에겐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늦봄과의 기억을 소환할 때, 모두가 하나같이 ‘울컥포인트’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발을 씻겨주는 모습을 보며, 두손을 꼭잡고 눈맞춤해주시는 기억을 떠올리며, ‘가장 인간적인’ 늦봄을 소환할 때 그들은 벼락같이 터진 눈물을 훔치곤 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늦봄과의 AI인터뷰도 우리를 먹먹하게 했습니다(2023년 12월호). “잊지 마세요,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라는 늦봄의 메시지는 너무나 생생해서 살아있는 육성과도 같았습니다. ‘너무나 인간적인 문익환’. 그것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끈 가장 큰 동력이었습니다. 아마도 비슷한 마음들이 여전히 늦봄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이유이겠지요.
『월간 문익환』이 시즌2를 마감합니다. 지난해 5월호부터 올 4월호에 이르기까지 12번의 『월간 문익환』제작을 완료했습니다. 시즌1부터 시작하면 모두24호를 발행한 것입니다. 자원봉사 활동가들로 구성된 ‘콘텐츠 플러스’가 ‘뜨거운 마음’ 하나로 시작한 『월간 문익환』프로젝트는 이제 새로운 고민을 시작합니다. 
많은 어려움도 있고 한계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우리가 벽앞에 섰을 때 그것을 문으로 알고 박차고 나갈 수 있도록’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편집장>

[월간 문익환 편집위원 : 조만석 백문기 오남경 오명진(지노) 박선정(박에바) 박영옥 김아현(기림)]
 
시즌 2는 문익환과 사람, 장소, 사건(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었는데요, 
무엇보다 잊지 못할 것은 12번의 인터뷰였습니다. 응해주시고 귀한 이야기 들려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재정비 기간에 『월간 문익환』 정주행 어떠신가요?  

 
 
잠시 쉬어가는 동안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곧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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