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길의 서울구치소 수의

1995년 6월 28일 김일성 주석 1주기 조문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고 7월 31일 판문점으로 귀환한 뒤 4개월간 서울구치소(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수감되었을 당시 입었던 여름 수의. 수인번호 서울5020.   

문익환 목사 별세 전 마지막 일정 내용이 적힌 팩스

문익환 목사 별세(1994. 1. 18) 직전 1994년 1월 6일부터 1월 18일까지의 일정이 적힌 팩스로 통일맞이 임윤호 수행비서에게 보냈다. 

통일의 집 수리하던 일을 회고한 원고

박용길 장로가 통일의 집을 수리하며 무료로 봉사해준 노동운동공동체 '우리건설'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이 곳을 찾아 통일의지를 불태우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적은 원고

문익환 목사 생전의 마지막 경주 여행에서 박용길 장로와

문익환 목사 생전의 마지막 여행에서 박용길 장로와. 1993년 3월 23일 경주 여행으로 유원호 선생 내외, 방제명 선생 내외와 함께 했다. 

통일의 집 마당에서 허리를 굽히며 요가자세를 취하고 있는 문익환

통일의 집 마당에서 허리를 굽히며 요가자세를 취하고 있는 문익환

박용길 장로의 마지막 편지 '주님의 품 안에서 편히 쉬십시요.'

박용길 장로가 문익환 목사 별세 100일을 맞아 통일의집에서 유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 목사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93 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 행사에 참여한 문익환 목사

1993년 범민족대회(1993. 8. 1) 남측추진본부 행사로 천안역 광장에 모인 '민족의 화해와 단결을 위한 '93 국토순례 대행진단'과 함께 박수치는 문익환 목사. 왼쪽에는 임수경이 자리하고 있다. 

통일의 집 앞에서 통일사랑 두레 사람들과 박용길 장로

통일의 집 앞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길벗: 통일사랑 두레' 회원들과 박용길 장로(1994. 5. 22)

베를린 장벽 조각 기념품

문익환 목사가 소중하게 간직한 베를린 장벽 조각. 선물 받은 것으로 통일의 집에 전시 중이다.  

박용길이 옮겨적은 방제명의 조시

박용길이 자신의 노트에 옮겨적은 절친한 아우 방제명의 조시 날이 갈수록  방제명 시 읊으며 사랑 전하고 민족을 염려하다 못쓸놈들의 눈길 밖에나 10년 옥살이했네 그리고 홀연히 가신 춥던 그날 펄럭대는 수많은 만장 끝없이 물결치는 인파 고사리손들의 동전 수없이 쌓였네 누라서 이를 어떻게 표현하리 장엄하고 숙연한 행렬 그래서 아무도 말하지 않았네 세월이 흐르면 알겠지 다정한 눈결 사심 없는 눈매 그런데 왜 서둘러 갔소 하기야 잘 갓수다 요즘 이곳은 말이 아니외다 오륙도에서 갈매기에서 사진찍고 해운대 포장마차에도 갔지요 경주 불국사에 밀레종도 봤죠 표주박으로 생수 마시면서 그만하면 사나이 여한이 없겠수다 그래요 형님 저도 가요 저승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