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문익환]
▲ 1950년(33세)
한국전쟁 중 서울 철수 명령을 듣고, 12월 23일 일요일에 문익환 가족은 인천항에서 피난행 배에 승선. 12월 28일 제주도 도착
◇ 제주도 피난시절 부친 문재린 목사와 자녀 영금, 호근
▲ 1971년(54세)
한빛교회 낙성식 거행(문재린이 1955년 설립. 문익환 목사는 56년부터 12년간 담임목사로 시무)
▲ 1977년(60세)
12월 31일, 3·1민주구국선언으로 처음 수감된 지 22개월 만에 석방
▲ 1979년(62세)
12월 8일, 유신헌법 비민주성 폭로를 이유로 두 번째 수감된 지 15개월 만에 석방 (10.26 사건으로 긴급조치9호 해제 형집행정지)
◇ 집에 돌아와 가족과 기쁨을 나누는 문익환 목사
▲ 1982년(65세)
12월 24일, 내란음모죄로 인한 세 번째 수감된 지 31개월 만에 석방
▲ 1985년(68세)
12월 12일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창립식, 박용길 장로가 초대 고문으로 위촉됨.
12월 29일, 부친 문재린 목사 89세(1986년생)로 별세
▲ 1987년(70세)
12월 23일부터 단식에 돌입, 88년 1월 6일까지 15일간 단식. 대선에서의 선거 부정과 투표함 바꿔치기, 개표 부정 등에 항의하여 명동성당에서 ‘민주쟁취국민운동 부정선거 무효화 투쟁 본부’ 주최로 범국민 규탄대회가 열림과 동시에 늦봄은 무기한 단식기도를 선언, 혜화동 보나벨뚜라 수도원으로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