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익환_1월 <늦봄의 별세>

[이달의 기억, 기록] 1994년 1월 18일 77세로 타계


 ◇ 한신대 정문에서 보이는 문익환 목사 장례식의 인파와 만장을 들고 서있는 사람들

 

[1월의 문익환]   


▲ 1946년(29세)

부친 문재린, 만주 용정 공산당에 체포되어 있다가 1월에 석방됨. 23일에 다시 소련군사령부에 체포됨 (이후 3개월 지난 4월26일 출감하여 6월에 월남)
 

◇ 소련군에 구금됐을 때 문재린 목사(1946. 1. 23. ~ 4. 26.)


▲ 1983년(66세) 
해직 교수 중심의 교회인 ‘고난 받는 사람들을 위한 갈릴리교회’ 담임 목사

◇ 갈릴리교회에서 문익환 목사와 앉아 있는 박용길 장로

▲ 1987년(70세)
27일, 스승 김재준 목사 별세. 2월 7일~10일 옥중 편지에서 추도시 ‘큰 스승이시여’를 씀

▲ 1988년(71세)
7일에 16일간의 단식 중단. (87년 12월 대선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12월 23일 단식 시작) 

▲ 1989년(72세)
1일, 북한 김일성 주석이 신년사에서 남북정치협상 회의를 제의하며 남한의 각 정당 당수와 김수환 추기경, 백기완, 문익환을 평양으로 초청함.
21일,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을 결성하고 상임고문에 취임
 
◇ 허담이 문익환 목사에게 보내는 북남정치협상회의 초대장(1989. 1. 30.)
 
▲ 1990년(73세)
가슴이 아프고 걷기 힘든 상태가 되어 서울대병원에 입원, 허혈심장질환과 좌골신경통 등의 진단을 받았으나 제대로 된 치료도 없이 전주교도소에 다시 수감(12월부터 가족들이 각계에 호소하고 농성)

▲ 1991년(74세)
2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 본부 결성 준비위원회 발족, 위원장 맡음

▲ 1992년(75세)
25일, 미국의 친우협회(퀘이커)가 문익환 목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 1994년(77세)
18일 오후 8시 30분 자택에서 쓰러져 한일병원으로 옮겼으나 별세.
방제명, 유원호, 박용수, 진관 스님과 마지막 점심.
범민련 해외,북,남 본부에 편지를 부침(마지막 글)
22일 겨레장으로 장례식,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
 
◇문익환 목사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 조사를 낭독하는 임수경
 
월간 문익환_1월 <늦봄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