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이야기

박용길 장로님의 이색 편지지 1탄

1982년 1월 31일. 

추운 연초에 박용길 장로님께서 해바라기가 담긴 포스터에 마음을 담아 문목사님께 보낸걸 발견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해바라기 꽃을 보내신 걸까요? 

해바라기의 꽃말은 프라이드(pride)라고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우뚝 솟은 모습이 자부심 넘치시는 박용길 장로님과도 비슷해보입니다. 


 

문익환 목사님께 전해지기 전 검열 날인이 찍힌 모습입니다. 



 

문익환 목사님께서 해바라기 편지지를 감옥안에 붙혀 두셨다고 그러셨는데 

편지 뒷면에서 찾을 수 있었던 흔적입니다. 

문익환 목사님께서는 해바라기 그림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