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이야기

지구 반대편에서 온 "힘"


2021년 가을 무렵부터 진행됐던 문익환 목사님께서 해외 친구들로부터 받으신 편지 작업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Letter from the other side of the world" (이하 지구 반대편에서 온 편지)의 편지들은 미국 시애틀과 뉴저지에서 온 자원봉사단 친구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편지의 스캔, 전사, 그리고 목록 작업을 진행하며, 반복적으로 쓰여진 몇몇 단어와 구절들이 있어 신기했는데요.
그 중에서 삐뚤빼뚤 써내려간 "힘을 내십시요"라는 구절이 써진 편지지들을 한 곳으로 모아봤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보낸 힘을 내시라는 메세지가 꼭 하늘에서 문목사님을 지켜보시는 주님(Him)을 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힘이 모여 모여 문익환 목사님께 큰 힘이 되었을거라 의심치 않으며
다른 편지에서 봤던 좋은 글귀를 마지막으로 지구 반대편에서 온 편지의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Dominus vobiscum!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P.S _ Thank you Grace and Kate! I couldn't have done this project without you gu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