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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초등학교 교목_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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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초등학교의 교목인 소나무는 나타내면서도 표현하지 않고 한 자리에 수 백 년을 서 있으면서도 머물지 않는다. 늘 푸르면서도 푸르름을 더하지 않고 덜하지도 않으며 웃자란 만큼 땅으로 뿌리를 뻗어 나가는 이치를 보게 하고 그리고 아무리 거센 비바람도 스스로 몸 안으로 받아 삭혀내는 지혜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척박한 환경에서도 고준한 벼랑의 바위틈에서도 한 뼘의 흙이 내린 땅위에 서면 씨알의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다져 청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소나무이다. 방기어린이도 소나무의 삶을 본받아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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