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의정활동 기록물의 가치를 알리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현경대 전 국회의원 기증기록물을 통해서 본 1987년 제9차 개헌」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국회 헌법개정안 기초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제9차 개헌의 핵심인물로서 당시 직접 작성했거나, 참고 및 사용했던 문서, 자필 노트, 수기메모, 책자, 신문기사 등 헌정사적 의미가 큰 기록물이다. 이는 기증기록물로서, 지난 2017년 12월 15일 현경대 전 국회의원은 국회기록보존소와의 기증협약 체결을 통해 1987년 제9차 헌법개정 관련 기록 총 386건(3,323면)을 기증한 바 있다. 전시에는 「헌법개정요강안 주요쟁점 검토보고」, 「8인 정치회담(민정.민주) 조문별 주요협의내용」, 「민주정의당 수첩 헌법 개정 관련 자필메모」 등 제9차 개헌의 상황과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기증기록물과 현경대 전 국회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 소장 기록이 함께 전시된다.

출처 및 전시정보
https://archives.nanet.go.kr/cyberExhibition/playingCyberExh.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