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1대씩 총 5대의 비화폰 분실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건의 분실사고 가운데 1명의 분실자에게 경고 조치가 이뤄졌고, 나머지 4명에게는 견책 등 경징계가 내려졌다고 우 의원측은 전했다. 특히 일부 분실사고의 경우 분실 후 신고접수까지 4달 이상이 지체돼 군사기밀 유출의위험에 그대로 노출됐다는 게 우 의원측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