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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고개로 올라가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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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다. 재넘이고개로 올라가는 집 앞에서 우연찮게 찍은 사진이다. 뒷산이 깍이고 흙을 나르는 덤프트럭이 다니던 먼지 가득한 야트막한 언덕길이다.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개울에서 장마때면 흘러 내려오던 모래들을 비를 맞으며 채취하던 모습을 어렴풋이 생각나는 곳이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인하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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