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공간 삼거리골목의 파란쉼터

[나만의 심상공간 in 미추홀 공모전 참여작]
심상공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공간, 무언가 느껴지는 공간, 교감이 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을 찾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미추홀구 속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공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보았습니다. 

- 공간의 이름 : 삼거리골목의 파란쉼터
- 공간의 위치 : 미추홀구 인하로 318번길 12-13 건물 외벽
- 참여자 : 이석윤
- 심상공간 소개
사진으로 보이는 빨간 벽돌 집이 바로 카페(간판이 없는)입니다. 골목 삼거리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카페가 이전에는 집이었는데, 집 주인이 내부를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카페와 다른 점은, 동네 어르신들이 다니실 때 앉아서 쉬실 수 있게 파란 돌담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진처럼요. 저곳은 커피를 사 마셔야지만이 앉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아무나, 누구나, 앉아서 얘기할 수 있고, 쉬었다 갈 수도 있게 만들어진 작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기 엄마도, 아이들도, 학생도 한 번 쯤 앉았다 갑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저 곳에 앉아서 부채질하고 가실 때도 많습니다. 너무나 정감있지 않나요?? 이 모습이 인천이 주는 옛날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공감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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