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조 청백선정비

문학산의 황운조 청백선정비를 촬영한 사진이다. 

황운조는 조선 정조 21년(1797) 및 23년(1799) 각각 두 차례에 걸쳐 2년여 간 인천부사를 지냈다. 청백선정비는 선정을 배푼 관원의 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이 선정비가 새겨진 암반은 높이 150cm, 폭 150cm, 두께 100cm로 정면에는 ‘부사황공운조청잭선정비(府使慌恐運祚淸잭善政碑)’라하고, 그 우측에 ‘숭정기원후삼기미오월 일립(崇禎紀元後三己未五月 日立)’이라 새겼다. 
당시 명필로 알려졌던 황운조는 강도삼절(강도삼절)로 일컬어졌다. 정조 21년(1979) 왕이 수원현통원으로 행차하는 도중, 인천(仁川) 경내를 지나갈 때 1편의 시를 지어 인천부사 황운조로 하여금 쓰게 하고 인천 관아(官衙)에 걸도록 했던 일화가 있다. 
이 비는 본래 정조 23년(1799)현대 위치에서 500m 밑에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1998년 문학산 터널공사를 하면서 청학사 입구로 옮겨졌다. 그의 선정비는 현재 인천향교 앞에도 2기가 남아 있다. (안내판 문구 참조)

본 사진은 2020년 천영기가 촬영하여 기증한 사진이다.

• 촬영장소: 황운조 청백선정비 (연수구 비류대로 331번길 178번길, 청학사로 오르는 길)
• 촬영일자: 2020년 11월 10일(화)
• 사진크기: 6016x4016
• 사진장수: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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