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사회복지시설 간 협력체계 구축

[1987] 분야별협의회 구성


1. 분야별 협의회의 조직과 협력 기반 마련(1987.08.29)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하 '복지회')는 사회복지시설의 증가와 복지영역의 다양화에 따라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설·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이에 협의회 조직화를 위한 사전 모임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청소년 등 각 분야의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연결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나갔다.
 

분야별 협의회는 각 시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데 머물지 않고,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공동의 과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교류와 연대의 기반이 되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협의회의 공동사업과 연대활동을 지원하며 분야별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갔다.

     
 

2. 공동사업을 통한 교류와 연대의 확대

분야별 협의회는 사회복지 환경과 제도의 변화에 함께 대응하며 시설 간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현장의 공동 과제를 논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공동교육과 세미나·심포지엄, 우수사례 공유, 현안 논의 등을 통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각 분야의 복지현안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역할을 함께 모색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개별 시설의 경험을 공동의 경험으로 확장하고, 가톨릭 사회복지시설 간 연대와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토대가 되었다.
 

2001년에는 복지회의 22개 분야별 협의체와 150여 개의 관련 조직이 함께하는 체계로 발전하는 등, 분야별 협의회는 교구 사회복지 현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협력 기반으로 성장하였다.

 
       
 

3. 분야별 대표자회의를 통한 협력체계의 확장(1999.11.27.)

각 분야의 협의회 활동이 확대되면서 개별 분야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현안을 공유하고, 교구 사회복지 전반의 공동 과제를 함께 논의할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1997년 3월 ‘제1차 분야별 대표자 모임’을 개최하여 각 분야 종사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처우, 자원봉사자 및 이용자 관리, 협의회 대표자 모임의 필요성, 재정 확보 방안 등 사회복지 현장의 공통 과제가 폭넓게 논의되었다.
 

이후 분야별 대표자회의는 각 협의회의 활동과 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를 넘어 함께 살펴야 할 과제와 제안사항을 논의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이는 개별 협의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연대가 교구 사회복지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로 확장되어 가는 계기가 되었다.
 

 

4. 함께 연결되는 교구 사회복지의 연대

시대와 사회복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분야별 협의회의 구성과 운영방식, 역할에도 변화가 있었으나,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모으며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고자 했던 협의회의 취지는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분야별 협의회와 대표자회의를 통해 형성된 관계와 연대는 각 시설이 고유한 전문성과 역할을 지키면서도 가톨릭 사회복지라는 공동의 가치 안에서 서로 연결되는 기반이 되었다. 이러한 협력체계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고 함께 길을 모색하며, 교구 사회복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토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