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운동의 시작

인천사랑운동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설립 과정
 

 제안 →  연구 →의견 수렴 (공청회)→ 조례 제정→협의회 구성→사업 계획 수립

  
 

인천사랑운동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에요.
하나의 제안에서 출발해 연구와 시민 의견 수렴, 조례 제정, 협의회 구성까지
여러 단계를 차근차근 밟으며 기틀을 다졌습니다.
2001년의 제안에서 2004년 본격적인 사업 전개의 과정을,
남아 있는 기록으로 하나씩 따라가 봅니다.

 
운동 방향 연구와 교육 기틀 마련 (2001~2002)

이야기의 출발은 2001년 12월로 거슬러 갑니다.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김대중 대통령 직속 범국민 운동 기구)가 인천에 ‘인천사랑운동’을 제안하면서 첫 단추가 끼워졌죠.
먼저 운동의 목표와 방향부터 정하기로 하고, 인천발전연구원에 연구를 맡겼습니다.
연구원에서 제시한 인천사랑운동의 지향과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사랑운동의 지향과 원칙
✅애향심과 주체성
✅시민의, 시민을 위한 운동
✅탈정치적 자율성
✅지속성과 안정성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인천사랑운동이 되기 위해서, '(가칭)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를 조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운동의 방향을 준비하는 한편, 운동에 참여할 사람을 기르는 일도 함께 시작했어요.
바로 2002년에 개설한 '인천사랑 지도자아카데미'입니다.
수강생 모집 공고가 동네 반상회보에까지 실릴 만큼, 시민들 곁에 다가가며 출발했습니다.
   

시민 공청회와 조례 제정 (2002)

방향과 사람의 밑그림이 갖춰지자, 이번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002년 7월에 열린 시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시민과 각계 전문가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사랑 시민운동은 모든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민간주도 운동으로서 범시민운동으로 정착되어야 할 운동"임을 강조했습니다.
 

  
4개월 뒤 인천사랑운동조직의 설립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사랑운동실천지원조례」(인천광역시조례 제3638호, 2002.11.25.)가 제정되었습니다.
 

  
협의회 창립과 사업 추진 (2003~2004)

제도적 기반을 갖춘 후, 본격적으로 운동을 이끌 민간 협의회를 구성했어요.
2003년 1월 창립준비단, 4월 발기인대회, 5월 창립총회가 이어졌고, 참여단체는 발기인대회 때 80여 개로 시작해서 창립총회에 이르러 97개로 늘었어요. 그렇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
 
 

 

○ 참여단체 명단 ○
(총 97단체)

(사)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사)6.25참전전우 기념사업회 남구지회, (사)가천 미추홀 청소년봉사단, (사)교육을 사랑하는 사람들21, (사)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사)대한어머니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사)열린문화 진흥회 인천지부, (사)인천 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 (사)인천광역시 정신지체인애호협회, (사)인천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 (사)인천광역시의정회, (사)인천시민자원봉사회, (사)인천장애인 단체 총연합회, (사)자연보호중앙회 인천서구협의회, (사)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사)한국유격군 백호부대전우회, (사)해병대전우회 인천광역시 남동구회, (사)해병대전우회 인천광역시남회, (사)환경보호 국민운동 부평구지회, (재)가천문화재단, (주)신세계백화점인천점“늘 푸른 청량산 가꾸는 사람”, (주)코아 사무용가구, 21C강화발전 협의회, 6.25참전전우 기념사업회 인천광역시지부, 6.25참전전우 기념사업회연수지구회, YWCA, 감리교 사회연대, 감리교사회복지선교회, 강화군 농업경영인 연합회, 농협인천지역본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 대한전문건설인협회 인천광역시회, 동인천상공회의소, 민족통일 인천광역시 중구협의회, 민족통일 인천광역시 협의회, 바르게살기 남동구 협의회, 바르게살기 운동협회 주안3동 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숭의1동위원회,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 인천광역시지회, 부평문화원, 부평청년회의소, 비씨카드(주)인천지점   사랑의 네트워크, 사회복지법인 모퉁이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해망복지재단 인천지부, 새날을 여는 사람들, 새마을운동 인천광역시 계양구지회, 새얼문화재단, 서인천상공회의소, 숭의4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연수구 발전협의회, 오병이어선교회, 월드컵병아리예술단, 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 인천 교육대학교 총동문회 인천지역회, 인천 인성개발연구원, 인천경영포럼, 인천계양상공회의소, 인천광역시 동구 노인봉사대협의회,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인천광역시 새마을회, 인천광역시 음악협회, 인천광역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인천광역시 축구협회, 인천광역시 학원연합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기독교 윤리실천운동, 인천기독교 직장선교연합회, 인천기독교청년회(YMCA), 인천남동상공회의소,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바다 시낭송회, 인천서부청년회의소,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인천여성문학인회, 인천여성문화회, 인천연수청년회의소, 인천예절원, 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 인천일보사, 인천전문대 총동문회, 인천지구황해도민회, 인천지체장애인 협회 중구지회, 인천청년회의소(JC), 친환경생활 국민운동 인천광역시본부, 통일여성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 학익1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한국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인천지부, 한국음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회, 한국전력 인천지사 여직원회(인향회), 한국청소년 인천광역시 연맹, 한국OB인천지회 부설 iTV경인방송 유소년축구, 한미은행 경인영업본부 

     

그리고, 그해 8월 첫 소식지 『인천사랑 이야기』 창간호가 발간됩니다.
협의회가 스스로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 출발점이지요.

인천사랑 이야기 창간호
인천사랑 이야기 창간호 (2003. 8)
 
"인천사랑운동의 정신
정체성 - 나는 인천 사람이다.
주인의식 - 내가 인천의 주인이다.
시민화합 - 나부터 마음을 열고 나누며 하나되자."
  ―인천사랑 이야기 창간호 중―
  

이어서 종합추진계획과 연차별 사업계획서도 마련됐어요. 이를 바탕으로 건강걷기대회, 생활문화 캠페인, 지도자 양성 같은 구체적인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졌고, 일부 사업들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안에서 연구와 교육으로, 공청회와 조례로, 다시 협의회 창립과 사업으로 — 인천사랑운동의 시작은 이렇게 한 단계씩 기틀을 다져 갔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카이브에서 보는 기록들에 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