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면서 새로운 일기와 업무노트를 장만하셨던 분들,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빼곡히 적지 않더라도, 며칠 빼먹었더라도 괜찮습니다. 한 글자, 한 문장이라도 모이면 정보가 되고 언젠가는 쓰이기 마련이니까요. 이번 달부터 아카이브레터는 개편을 맞이하여 구독자 님과 더욱 친해지고자 월 2회! 첫 번째, 세 번째 목요일에 찾아가겠습니다. 최고의 아카이브 파트너가 되기 위한 저희의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세요! 😉
자주 일기를 쓰거나 가지고 있는 기록이 많은데 아카이브 만드는 것을 계속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요? 아니면 조직에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싶은데 막막하지는 않은가요?
아카이브를 만드는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참 어렵습니다. 아카이브 만들기가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를 뽑아보자면...🤔
아카이브 만들기가 어려운 이유?
- 꾸준히 기록하기가 어려움
- 보유하고 있는 기록을 어떻게 분류(형태, 시간, 주제...)하고 보관해야 할지 어려움
- 시간과 공간, 인력과 예산의 제약이 있음
-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음
- 구축된 아카이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
위에 언급한 이유 말고도 각자의 이유가 넘쳐납니다만, 아카이브레터에서 해결책을 알려드립니다😌 처음엔 분명 복잡하고 어려워도 그 속에 숨겨진 보물과 지식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겁니다. 팁카이브 시리즈의 모든 콘텐츠는 아카이브센터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1편🧚숨겨진 보물 확인하기: 전수조사
조직에서 아카이브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개인 컴퓨터와 서버에, 사무실 책상에, 서고에 무슨 자료들을 얼마나 보관하고 있는지 먼저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료의 '전수조사'라고 부릅니다. 아카이브 구축 단계에서 전수조사는 존재하는 자료의 종류, 분량, 위치 등을 파악하는 업무입니다. 전수조사라니 뭔가 거대한 규모의 업무 같지만, 미리 업무의 성격을 파악하고 차근차근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끝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