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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가 어린시절 살던 대구 옛집 터 복원과 기념관 건립 공사가 5년 만에 첫 삽을 떴다. 9일 (사)전태일의 친구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대구 전태일기념관 건립을 위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으로 철거가 끝나는 11일부터 본격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전태일 열사 54주기를 맞는 오는 11월 13일 완공 예정이다. 중구 남산동에 있는 옛집은 1963~64년 전태일 열사가 청옥고등공민학교(현 명덕초등학교 강당 자리) 재학 시절 살던 곳이다. 전체 195㎡ 중 열사 가족이 살았던 셋방은 9.9㎡ 가량으로 현재는 주인집 건물과 셋방 터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