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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문부성 미술전람회 출품 - 장날(市の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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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제4회 문부성미술전람회에 출품된 妹背千三의 회화 작품 「市の日」를 수록한 사진그림엽서이다. 엽서 전면에는 우산을 펼쳐 든 사람들과 흰색 계통의 전통복식을 착용한 남성들, 머리에 항아리를 인 여성 등이 모여 있는 조선의 장터 풍경이 채색화로 표현되어 있다. 화면 상단에는 여러 인물이 좌판에 진열된 물품을 살펴보거나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갓을 쓴 남성을 중심으로 장터에 펼쳐진 각종 생활용품과 상품이 묘사되어 있다. 상단에는 ‘第四回文部省美術展覧會出品’, 하단에는 작품명 ‘市の日’과 ‘妹背千三氏筆’이 인쇄되어 있어 작품의 전람회 출품 사실과 작가를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정기시장을 소재로 제작된 미술작품이 일본의 관설 미술전람회에 출품되고, 다시 사진그림엽서로 복제·유통된 사례로서, 당시 미술에서 조선의 시장과 복식·생활풍경이 어떻게 시각화되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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