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에서 발행한 조선풍속 사진그림엽서 시리즈 중 옹기시장 모습이 담긴 자료이다. 돌담과 초가를 배경으로 넓은 장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크기와 형태가 서로 다른 항아리와 옹기가 놓여 있고 다수의 상인과 이용객들이 상품을 판매하거나 살펴보는 모습이 채색되어 있다. 전경과 중앙에는 대형 항아리와 작은 옹기류가 여러 점 진열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농산물과 생활용품으로 보이는 상품을 펼쳐 놓은 좌판도 확인된다. 시장에는 흰색 계통의 전통복식과 저고리·치마를 착용한 여성들이 다수 등장하고, 일부는 머리에 물품을 이거나 바구니를 들고 이동하고 있어 당시 장터에서 이루어진 상품의 판매와 운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나아가 ‘(朝鮮風俗) 甕の市’와 영문 ‘A MARKET OF COREAN.’이 인쇄되어 있어 조선의 ‘옹기 시장’을 풍속의 하나로 소개한 자료임을 알 수 있으며, 왼쪽에는 ‘釜山呉竹堂發行’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부산 오죽당에서 발행한 판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진그림엽서 DB에서도 본 자료는 부산 오죽당 발행 「조선 풍속 회엽서」 8매 세트의 ‘옹기 시장’으로 확인된다. 옹기는 흙으로 빚어 구운 전통 생활용기로, 물과 곡물의 저장뿐 아니라 간장·된장·김치 등 발효식품의 저장과 숙성에 널리 이용되었다. 조선시대부터 옹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었으며, 18세기 『임원경제지』에도 옹기를 거래하는 5일장이 기록되어 있어 옹기가 장시를 통해 유통되는 중요한 생활물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는 옹기점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자료는 근대기 조선 장터에서 이루어진 옹기와 생활물자의 유통, 장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복식과 활동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러한 시장의 일상생활을 ‘조선풍속’이라는 범주로 구성하여 관광·감상용 사진그림엽서로 제작·유통한 사례이다.
| 식별번호 | pparchive-02-00000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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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여부 | 원본 |
| 전자여부 | 전자 |
| 검색어 |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 오죽당 재래시장 전통시장 장터 장날 시장 항아리 呉竹堂 甕の市 甕器 옹기 五日場 |
| 등록일자 | 2026.10.01 |
| 발행처 |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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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년월일 | 0000.00.00 | 저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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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구분 | 국내 |
| 소장처 | 오건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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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분류 | 문서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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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분류 | 사제(私製) |
| 시기분류 | 大恐慌·民族抹殺統治(1930年代) |
| 주제분류 |
| 발행처 | 부산오죽당서점(釜山吳竹堂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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