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익환』 2025년 4월호(ISSN 2951-2115 eISSN 2951-2123)

아카이브 기반 콘텐츠 제작단 '콘텐츠플러스'가 기획·제작하고 늦봄 문익환 아카이브(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에서 사료제공 및 제작을 지원하여 발간한 『월간 문익환』 2025년 4월호(통권 26호, ISSN 2951-2115 eISSN 2951-2123). '청년'을 주제로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의 청년 이사 세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편집장의 커버스토리>

‘과거가 현재를 돌보고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살리는’ 기막힌 역사가 두 시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38년 전인 1987년 6월. 청년들이 항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들은 전두환 군사정권을 규탄하며 온몸으로 독재와 맞서 싸웠습니다. 네 번째 수감된 진주교도소에서 나온 늦봄은 지체없이 그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2025년 4월. 또다시 청년들이 광장에 섰습니다. 그들은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응원봉을 높이 들고 ‘다시 만난 세계’을 외쳤습니다. 늦봄을 닮은 청년들이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시대는 달랐지만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청년들의 마음만은 하나였습니다.

“역사는 꿈을 통해 부활한다”던 늘 푸른 청년 문익환 목사. 그는 떠났지만 그의 곁엔 그를 닮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 청년들에게 늦봄은 어떤 의미일까요? 



<목차>

▲[특별좌담] 청년에게 늦봄을 묻다 <2-3면>

▲[늦봄의 말과 글] 청년에게 주는 편지 <4면>

▲[이 한 장의 사진] ‘숨은 늦봄 찾기’ <5면>

▲[늦봄의 서재] 한승원의 『해변의 길손』 <6면>

▲[현장출동] 『어쩌다 월간 문익환』 팟캐스트<6면>

▲[보존연구실 601호] 슬라이드 필름 속 늦봄<7면>

▲[나와 늦봄] 박우섭 전도사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