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1119 안양서 안정 되시는지... 집에서 가까워 한결 마음 놓여


제653신 [1982. 11. 19(금)]

안양에서 안녕하시고 안정이되셨는지요. 모두가 집에서 가까히 계시게 되니 한결 마음이 놓이는군요. 오늘은 맑은 고을에 갔었읍니다. 정문 앞에서 붉고 큰 낙엽을 발견하고 고이 간직해 왔읍니다. 이렇게 큰 잎사귀가 원형대로 길가에 버려지다니... 부슬비를 맞고 있을때는 색갈이 더 고왔답니다. 22일(월) 부모님 모시고 가려고 벼르고 있읍니다. 걸 기대하시압

용길

어지나도 슬슬 출동을 하려나봐요. 대가족이지만 처음이니까...



[시 <추목> 문은숙]

[식물 - 플라타너스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