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평화: 밥알들의 양심 전시실 안방 - 이파리들의 노래

늦봄 문익환 30주기 특별전 - 생명과 평화 '밥알들의 양심'(2023. 11. 24~2024. 7. 31) 전시실 안방 모습이다. '이파리들의 노래'라는 소주제로 생명 사랑을 나타내는 '밥알'과 '이파리들'로 꾸몄다. 쇼케이스 바깥에 전시된 작가들의 작품은 연관기록 '전시안내서'에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작품 구입도 가능하다.    





*쇼케이스1: 

"아 쌀알 하나하나에는 우주가 있구나"(옥중편지 1981. 7. 24)

"양심이란 밥알을 소중히 하는 마음 ...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지요."(옥중편지 1986. 11. 6)

"모든 가치의 총화요 완성으로서 평화 운동, 곧 생명 사랑 운동이 구체적으로는 민주화 운동이요, 민족 통일 운동이다." (옥중편지1990. 1. 9)



(왼쪽 위부터)

- 시 <밥알들의 양심>이 수록된 문익환의 네 번째 시집 『두 하늘 한 하늘』(1989) 

- 감사절에 쓴 박용길의 편지(1989. 9. 22)

- 한빛교회 25주년 기념 예배 설교 원고(1980. 2. 24) "... 사람이란 쌀을 같이 먹으며 살을 비벼대며 사는 존재로서, 그 삶이 곧 사랑이라는 주장이죠."

- 벼 줄기가 붙은 박용길의 편지(1995. 12. 10) 





*쇼케이스2~3: 

- 각종 이파리들로 장식된, 평화와 생명을 담은 박용길의 편지(1982~1991)

-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의 달인' 박용길의 편지(1989. 10. 24) 

"어머님께서 폐물이용도사라고 하시죠" (박용길 편지 1981. 11. 8)



- 시 <이파리들의 노래>가 수록된 문익환의 세 번째 시집 『난 뒤로 물러설 자리가 없어요』(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