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제554신 1992. 12. 10(목)
새벽에 영금이 집에 들러 7시에 두 삼춘과 같이 김포로 나갔읍니다. 10시 비행기로 작은 삼춘을 떠나보내고 저는 고 목사님을 만나라 갔읍니다. 정상복 목사와 동행하였는데 고 목사님 요청으로 큰 목소리로 정 목사가 기도를 드렸읍니다. 13일에 부재자 투표를 하신답니다. 40일 기도제단에 와서 기도를 드리고 오래만에 차분이 이사야서 40장부터 읽었읍니다. 저녁에 인천지역 신구교성역자합동기도회에 참석해서 예배를 드렸는데 갑작이 이희호 장로 소개를 해달라고 해서 나섰었읍니다. 당신께서 언젠가 창동으로 도라오셨다는 말씀대로 인천에서 떠나 창동에서 갈아타고 도라왔읍니다. 오늘은 강행군이었어요. 16일에 찾아뵙기로 하겠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용길 드림
[식물 -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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