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0606 두 식구가 본의 아니게 남누리 북누리로 갈라지고 말았군요


당신께 제1신 1991. 6. 6(목)

휴일도 없나보죠?

두 식구가 본의 아니게 남누리 북누리로 갈라지고 말았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외손자와 탁구를 신나게 치고 있었다니… 영금이가 오는 길에 이상한 낌세를 느꼈다는데 알아차리지 못했군요. 미안합니다.

부디 쌓였던 피곤을 푸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용길



[악보 <남누리 북누리 하나되는 그날까지> 백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