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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지역지부(준)소식] 대구, 부산지역 기록인 모임
2012.08.29
이번 주 대구와 부산에서 지역 기록인 모임이 있습니다. ** 대구기록연구포럼 2012년 8월 모임 ** - 일시 : 2012년 8월 29일 저녁 7시. - 장소 : 대구광역시청 지하 1층 소회의실.   ** 부산지역 기록인 모임 ** - 일시 : 2012년 8월 31일 저녁. - 장소 : <쥬디스나인브로이 서면점> - 서면(지하철1,2호선)역 쥬디스태화 건물 9층    대구와 부산 모임, 계속해서 좋은 모임 발전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긴급기자회견 현장 보고
2013.06.25
기록관리 전문가 단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긴급기자회견 현장 보고 오늘(2013년 6월 25일) 참연연대 느티나무 홀에서는 기록관리 전문가 단체의 모임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와 관련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기록학회 회장 이승휘 교수님, 한국기록관리학전공주임교수협의회 회장 이영학 교수님, 한국국가기록연구원 원장 김익한 교수님,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이원규 협회장님, 한국기록관리학회 총무이사 김유승 교수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소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어제(6월 24일) 국가정보원이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을 공개한 문제에 대한 기록전문가들의 분석의견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07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은 대통령지정기록물이다. 2. 2012년 12월 17일 국정원이 '회의록' 발췌본을 제작.제출하고 2013년 1월 16일 검찰이 열람한 것 모두 대통령기록물법의 법 정신에 위배된다. 3. 2013년 6월 20일, 국회 정보위 소속 국회의원이 국정원 제출'회의록' 발췌본을 열람한 것은 국회 운영구조상 편법이다. 4. 6월 24일 국정원이 '회의록'전체를 일반기록물로 재분류함으로써 NLL 관련 내용 이외에도 '회의록'에 포함된 국가기밀 전체가 공개되도록 하여, 국정원은 국가기밀 관리라는 본연의 임무를 저버렸다. 5. 6월 20일, 국회 정보위 소속 일부 국회의원(새누리당 소속)은 '회의록'일부 내용이라 주장하며 NLL 관련 언급을 하고, 24일 언론에 전문과 발췌본이 공개되도록 제공하였는데, 이는 대통령기록물 누설죄에 해당한다.      이에 기록관리 전문가 단체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치권은 입장이 다를지라도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지정기록물인 '회의록'의 공개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정쟁의 해소를 위하여 법치주의를 저버리는 행위로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정치권은 법치주의를 복원해야 하며, 불법행위는 즉각 수사하고 엄벌에 처함으로써, 금번의 사태가 대통령기록물 등 기록물관리를 정착시키고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 또한 금번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대통령기록물법과 기록물관리법의 법 정신이 향후 정착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 향후 기록관리 전문가 단체에서는 본 사안에 대해 성명서 발표 등과 같은 일련의 후속 작업을 준비 중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국가정보원의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관련 전문가 분석.hwp            
"대통령기록이 위험하다" 기자회견 관련 "이슈털어주는 남자" 팟캐스트 방송 링크!
2012.10.30
0월 30일 오전 우리 협회와 한국기록학회, (사)한국국가기록연구원에서 공동으로 "대통령기록이 위험하다"는 제목으로 토론회, 및 기자회견을 실시하였습니다. 2012/10/30 - [알림 마당/협회 공지 및 행사 안내] - 대통령기록이 위험하다!! 기록관리학계와 관련 시민단체 긴급토론회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이영남 선생님 (현 풀무학교 교사, 전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과 조영삼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사무처장 (현 한신대 교수, 전 대통령비서실 기록연구사) 두 분이 '김종배의 이슈털어주는 남자'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하여 토론회/기자회견 내용을 다시금 정리하고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종배의 "이털남"> 210회- '대통령기록, 폐기 가능한가' 정문헌 의원이 제기한 비밀녹취대화록 발언이 대화록의 실체공방을 넘어 대통령기록 폐기 논란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기록을 폐기하라고 지시했고, 차기 정부 인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문건의 내용과 목록을 없애버리라고 했다는 의혹 제기로 연일 이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전직 국가기록원 공무원들과 국가기록관리학계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 기록 폐기는 불가능하다‘며 논란에 쐐기를 박고 나섰다. 이털남 오늘은 대통령기록 폐기 논란의 진실은 무엇인지, 기록물 폐기나 삭제가 구조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참여정부시절 대통령비서실 기록연구사를 지낸 조영삼 한신대 교수, 전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을 지난 이영남 박사를 만나 탈탈 털어본다.    10월 30일 17:00 현재 팟캐스트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다음의 링크를 통해 컴퓨터 등으로 청취가 가능합니다. 김종배의 이털남 210회 - '대통령기록, 폐기 가능한가'  많이 들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성큼, 성큼" 두번째 발자국! - 특강 자료 및 2주년 영상 공개
2012.11.06
안녕하세요.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출판홍보국 차장을 맡고 있는 김효진입니다. 지난 11월 3일 토요일, 협회 창립 2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안병우 협회장님 인사말, 한국기록관리학회 정연경 회장님의 축사, 2주년 기념 영상 상영, 이상민 박사님의 특강, 후원 경매, 시상식, 뒷풀이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더 많이 모시고 더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여 기념식 내용 중에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들을 최대한 나누고자 합니다. 1. 특강 자료 이상민 박사님께서 "2012 ICA총회 보고 - 변화하는 환경속의 전문직의 변화"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특강 자료를 널리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갖게 해달라는 이상민 박사님의 요청이 있어 해당 특강자료를 공개합니다. 많이 보아주시구요, 내용에 궁금한 사항 등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페이스북, 협회메일 등으로 보내주시면 취합하여 이상민 박사님께 전달하여 피드백을 요청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연락을 통한 질문도 받으실 것입니다.    2012 ICA총회 보고.pptx      2012 ICA총회 보고.pdf     (파일 형식만 다른 같은 파일입니다. 필요에 따라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2. 2주년 영상 2주년 영상입니다.  원래 의도는 우리 협회 창립의 밑거름이 되었던 2010년 기록현안 공동대책위원회로부터 2012년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집되는 사진이 많아지고, 사진이 보이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잡다보니 분량이 많이 늘어나버린 관계로 1부 - 기록人 추억편 #1, 2부- 한국기록전문가협회 2012 로 나눠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1부는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에 오프닝 격으로 2, 3회 정도 반복재생하려하였으나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 1회 밖에 재생을 못해서 많은 분들이 보지 못하셨고 2부는 협회장님, 정연경 회장님 두분의 인사말, 축사 이후에 상영되어 다행히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보셨습니다.   유튜브에 업로드해두었구요, '전체화면 보기' 버튼을 누르거나 해상도 설정 탭에서 1080p를 선택해주시면 큰 화면, 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기록人 추억편 #1   한국기록전문가협회 2012   더보기 (Tool & Music) 3. 기념식 사진 더불어 기념식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요, 망친 사진들이 많이 있어 35장 정도만 공개하겠습니다. 후보정을 하여 살릴 수 있는 사진은 더 살려보구요, 아니면 더 취합해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열일을 제쳐두고 기념식에 찾아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드리구요, 오진 못하셨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년엔 좀 더 잘할께요^^좋아요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및 공개'에 관한 성명서
2013.07.02
기록관리단체협의회에서는 2013년 7월 2일(화) 각 단체 회원님들의 서명을 받아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및 공개'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본 성명서에는 기록관리단체협의회의 총 105명의 회원이 서명(지지회원 포함 총 180명)을 하였습니다. (기록연구사 분들은 서명에 동의하셨더라도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명에는 단체명을 명기하지 않았으며, 서명 순서는 '가나다'순입니다.)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불법 유출과 공개를 규탄한다 국가정보원이 보유한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른 엄영한 대통령지정기록물이다. 남북정상회담 운영의 주체가 대통령과 관련 보좌기관인 이상, 설사 '회의록'의 작성에 국가정보원이 참여했다 하더라도 그 '회의록'이 국가정보원의 기록물이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정보원은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보유․관리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고의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를 자행하였다. 이미 2012년 대선 전에 ‘회의록’을 유출하였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으며, 2013년 6월 20일에는 국회 정보위원회 일부 위원에게 발췌본을 제공하고, 24일에는 급기야 전문을 공개해버리는 초유의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말았다. 국가정보원은 바로 국가 기밀을 철저히 유지․관리하며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킴으로써 국가의 근간을 지탱하는 중추기관의 하나이다. 국가정보원이 당파적 이해에 휩쓸려 국가 기밀을 멋대로 사용한다면 국론은 분열되고 국가 기강은 흔들릴 수밖에 없으며, 나아가 국익의 수호는커녕 정상적인 민주 국가로서 기능할 수 없다. 앞으로 더 이상 국가정보원이 ‘기밀누설자’로 조롱당하는 수치스러운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국가정보원은 대통령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회의록 유출 사건으로 국가기강이 파국으로 치닫는 동안 이를 바로잡기 위한 대통령의 지시와 감독은 알려진 바 없다.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의 범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더 이상 이러한 참담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기록물관리체계를 근본에서부터 다시 정비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 선진 외국의 경우 하나같이 국가비밀의 보호와 공개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 철저히 법과 제도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정치와 사회의 민주적 질서는 물론, 외교와 국내 행정의 기밀유지, 투명성, 설명책임성, 연속성의 보장이 바로 이러한 기록관리제도의 엄정한 시행에 기초를 두고 있다. 따라서 서로 정치적 뜻을 달리하는 위정자들이나 국민들도 이 제도가 흔들릴 때 국익은 물론 국가 근간이 흔들린다는 명확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국가의 비밀기록이 우리처럼 정쟁의 도구가 되고 자의적인 재분류와 공개가 자행되는 상황은 결코 상상할 수 없다.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열람하고 이를 유포한 정치인들이 정보위원회 소속 여당의원들 외에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여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정쟁을 위해 고의적으로 정상회담 회의록 내용의 일부를 누설하였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야당 일부에서도 문제의 수습을 위해 적법한 ‘회의록’ 공개를 제안한 바 있으나, 이 역시 정쟁의 해소를 위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의 기본 정신을 무너뜨리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법치주의의 원칙, 특히 국회의원들이 법과 법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가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공공기록물관리와 대통령기록물관리를 주관하는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이 ‘회의록’ 유출 사건에 묵묵무답으로 일관한 것 또한 작금의 혼란을 가중시킨 원인의 하나이다. 이 전문기관들이 국가정보원의 ‘회의록’ 보유 경위, 대통령지정기록물 여부, 공개 행위의 적법성 등 기록물관리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법에 근거하여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였다면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의 권위, 전문성, 독립성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강력한 국가기록관리체계를 수립․운영하지 않는다면 작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은 반복될 수 있다. 정부는 기록관리 주무기관에 장차관급의 권위와 권한를 부여함과 동시에,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부․청 수준의 기구로 발전시킴으로써, 이번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 처방을 내놓아야 한다. 국제적으로도 장차관급 기록관리기관이 전문성과 독립성에 기초하여 국가기록과 비밀기록을 엄정하게 관리함으로써 국가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금번의 ‘회의록’ 유출사건이 우리나라의 기록관리체계가 바로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조선왕조실록으로 대변되는 찬란한 기록문화 전통을 되살리는 교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의 요구        1. 대통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국가기관의 불법적인 행위를 통제하고 책임자와 관련자를 문책하라. 2. 국회와 정치권은 정치공방을 중단하고, 실정법에 따라 관련 불법행위를 조사하고 사법처리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신속하게 특검을 실시하라.      3. 국가정보원의 국가기밀 및 기록물 관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국가정보원이 신뢰할만한 비밀기록물 관리체계를 수립하도록 하라.      4. 대통령은 공공기록물관리․대통령기록물관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 지금의 이 모든 모습도 기록되어 부끄러운 역사로 남게 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기록전문가들은 최고 수준의 단결을 통해 스스로의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다.   기록관리단체협의회 - 한국기록학회․한국기록관리학회 한국기록관리학전공주임교수협의회․한국기록전문가협회 한국국가기록연구원․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불법 유출과 공개에 관한 성명서_20130702.hwp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유출에서 실종까지
2013.09.28
    *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된 사건 경과를 정리한 자료집입니다.  * 본 자료집은 회의록의 생산에서 부터 유출 그리고 실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오타 및 내용 오류 수정 대환영입니다.!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유출에서 실종까지_20130928.pdf          
'L Word'이란 드라마가 있다
2013.08.07
      “L word”라는 유명한 미국 드라마가 있다. 여성의 심리와 관계에 대한 고찰이 꽤 깊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더랬다.             “L"로 시작하는 무수히 많은 단어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관계도“다. 그 ”관계“라는 것이 비록 불순하긴 하지만(쉐인으로 부터 시작된 모든 관계!!ㅋ), 어쨌든 이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관계도는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또 다른 관계들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우리가 얼마나 관계의 그물 속에 묶여 있는 존재들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인간은 누구나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는 ‘나’, ‘너’뿐만 아니라 ‘제3자’가 함께하는 복합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나’, ‘너’, ‘제3자’는 사회 속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불특정한 다수의 ‘관계’ 속에 존재한다. 이러한 ‘관계’의 그물망을 “Network"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란 좁게는 우리의 가족에서부터 시작해서 넓게는 “6의 법칙”으로 전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그물망을 말한다. ‘나’라는 존재를 둘러싼 관계의 형성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네트워크 사회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타인과 소통하고, 소통을 위한 기록을 남기는가? 개인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가 어떻게 관계의 그물망을 통과해서 유통되게 되는가? 하는 문제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다. 문제는 이러한 그물망을 통과한 기록물 대부분이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생산된다는 것이다. ‘보이기 위한 기록’ 속에서 얼마만큼의 알맹이를 찾아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내가 타인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생산되는 정보들이 타인들을 내게로 끌어들이는데 이용된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네트워크의 ‘끝’은 어디인가? 우리의 관계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우리가 생각하는 네트워크의 테두리 안에 있는 것인가? 내가 이 Net 너머로 토스해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키워드이다. 지금 당신은 타인에게 당신의 어떠한 것을 전달하고 싶은가?    네트워크는 우리를 연결하는 그물망인 동시에 나와 타인을 구분 짓는 경계선이기도 하다. 네트를 경계로 삼는 수많은 스포츠 경기들을 상기하라. 물론 이러한 스포츠 경기가 정보의 흐름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네트의 속성을 보여주는 가장 흔한 예들이다. 나는 타인과 구분되기를 원한다. 동시에, 나는 타인과 연결되기를 원한다. 이것이 네트워크가 가지는 가장 근본적인 속성이 아닐까?
'공공기록물법 개정 관련 이슈 점검' 토론회 발표자료
2015.09.14
한국기록전문가협회에서는 한국기록학회 월례발표회 일환으로 지난 9.12(토) 한국기록학회, 한국국가기록연구원과 공동으로 '공공기록물법 개정 관련 이슈 점검'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8월 입법예고된 '공공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 개정(안)'과 관련하여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현재 국가기록원이 추진하고 있는 법령 개정의 문제점 및 향후 우리의 역할 등을 검토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토론 내용은 별도로 요약하지 않고 발제문만 아래 파일로 첨부합니다. 앞으로도 한국기록전문가협회서는 법령 개정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일 예정입니다.       한국기록학회-105회월례발표회-기조발제.hwp   제105회 월례발표회 토론문(유영필).pdf            
'교육행정분야 기록관리 쟁점과 과제' 토론회 안내
2015.06.02
한국기록전문가협회에서는 교육행정분야 기록관리의 현황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기록관리의 사각지대로 볼 수 있는 교육행정분야 기록관리 이제 그 문제에 대해 좀 더 싶도 깊은 이야기를 해볼 때 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 참가신청을 클릭하시여 참가신청 부탁드립니다.(신청기간 6/3~6/11)   참가신청   * 참가비는 없으며,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또는 개인 PC 등을 사용해 주십시오.   * 전자공문 발송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하였으나 발송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공문이 필요하신 경우 협회로 연락주십시오.(02-747-7268/karma@archivist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