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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엽니다. 이번 사진전은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개최됩니다.
전시회에선 사고 당시 현장과 방제 활동 사진·영상 등 7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지난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 유출 사고와, 극복 과정을 담은 22만 2천여 건의 기록물로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