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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기억’이자 ‘기록’… ‘목화솜 피는 날’의 의미
2024.05.13
원문보기 :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500 신경수 감독은 결코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루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놓치면 안 된다고 했던 것은 이 이야기가 담고 있는 아픔과 슬픔을 우리가 앞서서 슬퍼하지 말자는 거였다”며 “우리가 점유하지 않고 우리만이 다 가져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고민한 지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인물이나 사건을 표현할 때 거리를 두려고 했다”며 “적절한 거리를 확보하며 최대한 담담하게 담아내야만 10년의 세월을 감히 다 표현하고 담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만 아파하는 사람도 지겨워하는 사람도 이 영화를 함께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고양시 정체성 확보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등 논의
2024.05.13
원문보기 : http://www.hyundai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67032 연구 활동과 관련 박미선 소장은 고양특례시 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정책 현황 파악과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을 강조했으며 류태창 교수는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타 지자체에서 시행해 온 상권 활성화 지원 사례들이 선행적으로 연구되어야 함을 당부했다. 이어 고양도시관리공사 김승용 처장은 고양시 역사문화자원 분야에서의 제도적 문제점과 함께 유관기관 간 협업의 필요성에 관해, 정광섭 처장은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의 지향점과 주제 등을 제안했다.또한 연구회 회장인 김민숙 의원은 “연구회 활동이 우리 시의 로컬 특성을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역사·문화 자원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입법 활동과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들에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4.05.13
원문보기 :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302967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이 영화는 90% 증언 텍스트, 변형된 사운드 및 포렌식 비주얼 아카이브의 이미지들로만 제작되었다고 들었다. 이러한 미학적 선택을 한 이유가 궁금하다.      "아무것도 변형하지 않았다. 모든 것은 제가 아카이브에서 찾은 그대로다. 목소리는 법원에 의해 변형되었지만 우리는 바꾸지 않았다. 이 증인들은 성폭력과 강간을 저지른 대부분의 전범들이 자유의 몸인 상태에서 증언을 해야 했기 때문에 철저한 보호가 필요했다. 다행히도 여성인권 활동가들의 압력으로 ICTY의 첫 검사가 법원 내에 젠더 부서를 구성했고, 그들은 최고 수준의 증인 보호를 요청했다.
마을 숨은 이야기 기록한다…전남도, 마을활동가 30명 모집
2024.05.13
원문보기 : https://www.news1.kr/articles/?5414395 마을 아카이빙의 이해와 글쓰기 방법, 사진 촬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마을공동체와 마을기록에 대해 학습한 후 직접 실습이나 피드백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 글은 '마을을 비추어 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24일까지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노용숙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은 "마을기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이 많아 마을의 자원들이 기록되고 저장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록은 부실, 절차는 복잡… 입양아 소냐는 20년 홀로 헤맸다
2024.05.13
원문보기 :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5/13/20240513002003 소냐 은영 반덴베르흐(45)는 1979년 태어난 직후 네덜란드로 입양됐다. 2005년 한국에 와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여러 기관을 전전했지만 아직도 가족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 당시 입양기관이었던 한국사회봉사회는 물론 자신이 태어난 조산원, 경찰서 등을 찾아다녔지만 손에 쥔 건 출생증명서 복사본과 입양 아동 조서뿐이다. 그마저도 각각 ‘김은영(2월 10일생)’, ‘김근영(12월 9일생 추정)’으로 돼 있는 등 본인에 대한 정보도 실제와 달라 막막할 따름이다.
한국국학진흥원-몽골국립도서관, 기록유산 활용 '맞손'
2024.05.11
원문보기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511_0002731340 이번 간담회에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제10차 총회에 참석 중인 배성길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몽골국립도서관의 이친콜루 바얄쿠 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양국의 대표적 세계기록유산 소장·관리 기관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한국의 편액', '만인소', '내방가사'를 소장하고 있다.
伊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 "한지, 유네스코 등재될 가치 있어"
2024.05.12
원문보기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23723Y 그에 따르면 한지로 복원한 역사적인 기록물로는 6세기 비잔틴 시대의 복음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필 노트 '새의 비행에 관한 코덱스', 로마 가톨릭 수도사 성 프란체스코의 친필 기도문, 이탈리아 화가 피에트로 다 카르토나의 17세기 작품 등이 있다. 그는 "ICPAL은 역사 기록물의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니라면 복원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가치가 높은 복원 작업에 한지가 사용됐음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중 인류무형문화유산인 6세기 복음서는 다양한 색깔과 그림이 담겨 복원이 어려운 기록물이었다"며 "워낙 오래된 기록물이 견디지 못해 접착제를 사용할 수 없었다.
1980년 5월 일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2024.05.12
원문보기 :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29358 '조한금 일기'에선 당시 전남 목포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전남도민의 입장에서 광주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당시 광주우체국 통신과장으로 근무한 조한유의 일기는 항쟁 초기 광주시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빨리 보고 들으며 현장을 생생하게 관찰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주소연은 당시 전남도청 인근에 있던 광주여고 3학년 학생으로, 5월 22일부터 도청에서 취사반으로 활동했다. 신문 스크랩과 함께 작성한 것이 눈에 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직원이었던 주이택은 광주시내에서 직접 목격한 내용을 충실하게 기록했다. 항쟁 기간 상황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기록돼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5·18기록관, 오월항쟁 44주년 기념 학술대회
2024.05.09
원문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9147600054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오는 16∼17일 기록관에서 5·18 44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들의 오월, 기록을 만나다'를 주제로 5·18기념재단과 공동 주최하며 1980년 5월에 대한 개인의 경험과 시민공동체의 기억들이 어떻게 계승되는지를 살펴본다.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문화재’의 새이름 ‘국가유산’
2024.05.05
원문보기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425580241   새로운 분류에 따라 문화유산은 우리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서 고유성, 겨레의 정체성 및 국민생활의 변화를 나타내는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한다. 국가지정 문화유산은 국보, 보물 등 기존의 유형문화재와 국가민속문화유산(민속문화재) 그리고 기념물로 묶였던 사적이 문화유산에 포함한다.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지질 등의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적 유산으로 국가지정 자연유산에는 천연기념물, 명승 등 사적을 제외한 기존의 기념물이 자연유산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