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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제기록기구회의(ICA)에 참가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다녀왔다. 1950년 시작된 이후 4년마다 열려 올해 75주년을 맞는 이 회의는 기록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유서깊은 역사를 지녔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개관 이후 처음 이 총회의 초청을 받아 5·18아카이브 자료의 디지털화 사례에 대해 알릴 수 있었다. 5·18기록물을 통해 전 세계 시민에게 광주와 5·18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아카이브는 교육과 연구에 매우 유용하다. 또 오락과 여가를 제공하고 인권을 보호하기도 한다. 아카이브는 독특하고 동시대적인 기록이기 때문에 한번 상실되면 대체할 수 없다. 아카이브의 가진 중요한 역할은 인류에게 이익이 되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기록의 완전한 실현은 사실 확인, 관리 및 광범위한 접근을 통해서 가능하다. “좋은 기록물은 좋은 통치의 중심이다”라는 이야기를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