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경 목포소항(木浦小港)의 조선우선회사(朝鮮郵船會社) 부근 항만경관을 수록한 사진그림엽서로, 목포의 정굴소간물점(井堀小間物店)이 발행하였다. 엽서 전면 하단에는 木浦小港 朝鮮郵船會社附近이라는 원표제와 (井堀小間物店發行)이라는 발행표기가 인쇄되어 있다. 일본 국문학연구자료관에도 정굴소간물점이 발행한 「朝鮮木浦市街全景」 사진그림엽서가 복수 소장되어 있어, 이 업체가 목포의 시가지와 항만경관을 소재로 사진그림엽서를 제작·판매했던 지역 발행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에는 목포소항의 잔잔한 수면과 그 양편에 정박한 다양한 선박이 넓게 나타난다. 화면 왼쪽에는 높은 연돌과 선실을 갖춘 기선 여러 척이 정박해 있으며, 오른쪽 해안에는 돛대를 세운 다수의 범선과 연안 운송선이 밀집해 있다. 중앙에는 작은 소형선 한 척이 수면을 가로지르고 있고, 항만 안쪽에도 여러 선박이 이어져 있다. 근대적인 증기선과 기존의 연안 범선이 한 공간에 함께 정박한 모습은 식민지기 목포항에서 서로 다른 규모와 방식의 해상운송이 병존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또한 이 일대는 朝鮮郵船會社附近, 즉 ‘조선우선회사 부근’으로 소개되어 있다. 조선우선회사는 부산기선주식회사·목포항운회사·요시다회조점 등 기존 연안 해운업자들이 통합하여 1912년 설립된 회사이며, 조선총독부의 지원을 받아 조선 연안항로를 운영하였다. 목포에도 1912년 조선우선 목포출장소가 설치되어 목포와 조선 연안 각 항구를 잇는 해상운송의 거점 역할을 하였다.
목포는 1897년 개항 이후 서남해 연안과 일본을 연결하는 항구로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항만을 중심으로 운송·창고·정미·면화·수산업 등 여러 산업과 상업시설이 집중되었다. 조선우선 역시 이러한 목포의 해운망에 깊이 관여한 주요 운수회사 가운데 하나였다. 본 자료는 특정 회사 건물 자체보다 그 주변의 수면과 여러 종류의 선박을 화면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조선우선회사가 위치했던 목포소항 일대의 해상교통·화물운송 경관 자체를 목포의 대표적인 항만 이미지로 재구성하고 있다. 다만 화면 왼쪽에 정박한 기선들의 선명이나 회사 표지는 판독되지 않으므로, 이들을 조선우선회사 소속 선박이라고 직접 단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본 자료는 조선우선회사 부근의 목포소항에 정박한 기선·범선과 항만 활동을 기록한 사진그림엽서로 기술하는 것이 타당하다.
| 식별번호 | pparchive-02-00000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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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여부 | 원본 |
| 전자여부 | 전자 |
| 검색어 | 정굴소간물점 목포항 목포 목포소항 소항 증기선 해안 井堀小間物店 조선우선회사(朝鮮郵船會社) 연안항로 朝鮮郵船木浦出張所 정굴소간물점(井堀小間物店) 木浦航運會社 汽船 정굴상점 井堀商店 |
| 등록일자 | 2026.10.12 |
| 발행처 | 정굴소간물점(井堀小間物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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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년월일 | 0000.00.00 | 저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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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구분 | 국내 |
| 소장처 | 오건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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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분류 | 문서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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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분류 | 사제(私製) |
| 시기분류 | 文化統治(1920年代) |
| 주제분류 |
| 발행처 | 정굴소간물점(井堀小間物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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