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의 친구, 민주화운동 동지. 문익환 자신은 늦게 깨닫고 늦게 본 사람이니 박형규와 같은 ‘이른 봄’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 많다고 생각하였으며, 방북 당시 문익환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먼저 행동에 들어간 것도 박형규 목사였다. [김형수. 2018. 『문익환 평전』. 파주: 다산책방, p. 429,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