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기반 콘텐츠 제작단 '콘텐츠플러스'가 기획·제작하고 늦봄 문익환 아카이브(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에서 사료제공 및 제작을 지원하여 발간한 『월간 문익환』 2025년 7월호(통권 29호, ISSN 2951-2115 eISSN 2951-2123). 8월 말 시작되는 '문동환·문혜림 기억전'을 앞두고 '떠돌이 신학자' 문동환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편집장의 커버스토리>
경기도 오산에 있는 한신대 경기캠퍼스. 오월계단 앞 문동환 목사의 기념 조형물은 좀 생소합니다. 버려진 기계 부품들이 얼기설기 얽혀있는 고철들의 조합. 이것이 문동환 목사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버려진 고철은 역사에서 밀려난 민중입니다. 외면받은 떠돌이입니다. 이 떠돌이들이 함께 나누며 도와 공동체를 이루고, 이들이 다시 역사의 주인공으로 부활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바로 문동환 목사의 ‘떠돌이신학’입니다.
“나는 떠돌이였다”라고 자신을 정의한 문동환 목사. 문익환 목사의 동생으로 ‘따로 또 같이’ 역사의 현장을 지켜온 그가 『월간 문익환』 7월호의 주인공입니다.
<목차>
▲[문동환 목사를 추억하며...] 김상근 목사 ‘나의 삶 속의 목사님’ <2-3면>
▲[문동환의 떠돌이신학] 함께하는 생명 공동체의 꿈 <4면>
▲[이 한 장의 사진] 문동환-문혜림 재회의 키스 <5면>
▲[보존연구실 601호] 수도교회 그림 마운팅 처리 <5면>
▲[지노의 기록이야기] 334번 상자 속의 약봉지 <6면>
▲[2025 늦봄 평화·통일 아카데미 칼럼] 박동찬 소장 <6면>
▲[나와 늦봄]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명식 고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