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익환』 2025년 9월호(ISSN 2951-2115 eISSN 2951-2123)

아카이브 기반 콘텐츠 제작단 '콘텐츠플러스'가 기획·제작하고 늦봄 문익환 아카이브(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에서 사료제공 및 제작을 지원하여 발간한 『월간 문익환』 2025년 9월호(통권 31호, ISSN 2951-2115 eISSN 2951-2123). '민주주의와 연대'를 주제로 연대를 실천한 늦봄의 삶을 살펴본다. 



<편집장의 커버스토리>

식민지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민주주의와 깃발> 전시회 입구에 들어서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외침이 눈에 띕니다.

“연대야말로 힘이다.”

그렇습니다. 12.3 계엄 정국에 거리로 나선 시민들에겐 광장이 학교였고 서로가 서로의 교과서였습니다. MZ들과 5060이 세대를 넘어 어깨걸고 ‘다시 만난 세계’를 합창했고, 남태령으로 달려나간 어린 여학생들은 농민들의 트랙터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거리의 연대가 승리의 역사로 기록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늦봄의 삶도 연대 그 자체였습니다. 노동자든 농민이든 학생이든,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그들과 어깨를 걸었습니다. 연대를 통한 하나 됨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치지 않은 신념이었습니다.

9월호에선 ‘민주주의와 연대’, 그 깊은 의미들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목차>

▲[늦봄의 말과글] 연대의 언어와 하나됨의 길 <2-3면>

▲[특별기고] <민주주의와 깃발> 전시회 <4-5면>

▲<움직이는 공동체>전, 9일 한신대서울캠퍼스서 개막식<6면>

▲[2025 늦봄 평화·통일 아카데미 칼럼]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 <6면>

▲[보존 연구실 601호] 물에 불어 붙어버린 편지 복원 <7면>

▲[늦봄의 서재] 전병용 『감방별곡』<7면>

▲[나와 늦봄] 씨ᄋᆞᆯ순례단 김영덕 대표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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