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TF
WTF ITF , '상호 존중 및 올핌픽 참가 협력' 합의(함부르크, 2013년 3월 8일)
태권도아카이브
게시일 2023.03.02  | 최종수정일 2023.03.02

WT와 ITF 양측이 2013년 독일 합의에 이르는 과정과 2013년 IOC가 태권도를 2020년 핵심종목으로 결정한 내용 

요약 : 2010년 1월 7일에도 WTF 조정원 총재는 스포츠와 무도를 분리하는 입장을 밝혔다. 국기원이 해외지부를 설치하면 WTF와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기자 질문에 “국기원은 무도로서 태권도를 발전시켜야 하고, WTF는 올림픽 스포츠로서 태권도를 발전시켜야 한다” 고 설명했다. 2011년 9월 8일 북한의 장웅 IOC 위원 겸 ITF 총재가 남북 체육교류와 태권도 통합 협상의 재개를 희망했다. 2013년 3월 한반도가 급격하게 긴장 상태로 빠져든 가운데 두 연맹의 총재는 태권도를 올림픽에 계속 잔류시키기 위해 WTF와 ITF가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9월로 예정된 IOC 총회의 종목 결정을 앞두고 두 연맹이 상호존중의 원칙에서 북한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돕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두 연맹은 참가 방안을 두고 기존의 ‘WTF’  방식과 ‘다른 방식’ 사이에서 논쟁을 계속했다.  

출처: 홍성보(2021). 서울평양 태권도 문화융합. 교보문고, 48-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