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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4.05.13
원문보기 :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302967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이 영화는 90% 증언 텍스트, 변형된 사운드 및 포렌식 비주얼 아카이브의 이미지들로만 제작되었다고 들었다. 이러한 미학적 선택을 한 이유가 궁금하다.      "아무것도 변형하지 않았다. 모든 것은 제가 아카이브에서 찾은 그대로다. 목소리는 법원에 의해 변형되었지만 우리는 바꾸지 않았다. 이 증인들은 성폭력과 강간을 저지른 대부분의 전범들이 자유의 몸인 상태에서 증언을 해야 했기 때문에 철저한 보호가 필요했다. 다행히도 여성인권 활동가들의 압력으로 ICTY의 첫 검사가 법원 내에 젠더 부서를 구성했고, 그들은 최고 수준의 증인 보호를 요청했다.
기록은 부실, 절차는 복잡… 입양아 소냐는 20년 홀로 헤맸다
2024.05.13
원문보기 :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5/13/20240513002003 소냐 은영 반덴베르흐(45)는 1979년 태어난 직후 네덜란드로 입양됐다. 2005년 한국에 와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여러 기관을 전전했지만 아직도 가족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 당시 입양기관이었던 한국사회봉사회는 물론 자신이 태어난 조산원, 경찰서 등을 찾아다녔지만 손에 쥔 건 출생증명서 복사본과 입양 아동 조서뿐이다. 그마저도 각각 ‘김은영(2월 10일생)’, ‘김근영(12월 9일생 추정)’으로 돼 있는 등 본인에 대한 정보도 실제와 달라 막막할 따름이다.
伊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 "한지, 유네스코 등재될 가치 있어"
2024.05.12
원문보기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23723Y 그에 따르면 한지로 복원한 역사적인 기록물로는 6세기 비잔틴 시대의 복음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필 노트 '새의 비행에 관한 코덱스', 로마 가톨릭 수도사 성 프란체스코의 친필 기도문, 이탈리아 화가 피에트로 다 카르토나의 17세기 작품 등이 있다. 그는 "ICPAL은 역사 기록물의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니라면 복원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가치가 높은 복원 작업에 한지가 사용됐음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중 인류무형문화유산인 6세기 복음서는 다양한 색깔과 그림이 담겨 복원이 어려운 기록물이었다"며 "워낙 오래된 기록물이 견디지 못해 접착제를 사용할 수 없었다.
오일장을 기록하자
2024.05.06
원문보기 : https://www.jjan.kr/article/20240501580002   사라져가는 오일장의 가치를 찾아서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땅이 내어준 것들을 성실히 일궈낸 사람들이 꾸려온 오일장의 역사와 풍경은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오일장에는 땀내 나는 삶이 있고, 고단한 일상을 꾸려가는 상인들의 한숨과 비탄도 녹아 있다. 장터 사람들의 이야기가 잊히기 전에 세심하게 기록돼야 한다. 대학의 관련 학과와 지역의 청소년·부녀회원 등을 기록자로 활용하면 효과는 더 클 것이다. 
원조 슈메이커의 아카이브
2024.04.29
원문보기 : https://www.elle.co.kr/article/1864085 페라가모와 함께 피렌체를 찾은 첫 번째 이유는 하우스 기술이 집약된 모델리아 때문이다. 2017년부터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모델리아는 페라가모 장인들의 노하우를 보존하고 새로운 인재에게 전수하기 위한 곳으로, 장인 정신에 충실하면서 공정 과정에 혁신적인 가죽과 재료 등을 테스트해 제품 퀄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페라가모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언제든 하우스 아카이브를 들여다보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이곳이 매력적인 이유다.
What does an archive dedicated to women look like?
2024.05.05
원문보기 : https://timesofmalta.com/article/what-archive-dedicated-women-look-like.1091861 Mothertongues by Calleja is a collection of artefacts emerging from the artist’s family archive. She uses these to explore the stories of the women in her family to reveal the cross-generational archetypes and influences, objects, paintings and drawings – holding memory and identity – to try and understand how the amalgamation of colonisation and religion have affected what it means for her to be a Maltese woman.
[책&생각] 실패의 기록을 마주하고, 다시 세월호에서 시작하자
2024.05.03
원문보기 :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39145.html ‘세월호, 다시 쓴 그날의 기록’은 ‘세월호, 그날의 기록’(2016)의 개정판이다. 지난 10년간 세월호를 취재하고 조사해 온 다섯 저자가 세 차례의 조사위원회(특조위, 선조위, 사참위) 활동과 그 결과 밝혀진 사실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고치고 새로 썼다. 세월호는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제일 위험한 배”가 되었는가? 세월호의 침몰 사고는 어떻게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로 확대되었는가? 지난 10년간 우리가 묻고 또 물은 두 질문을, 이 책은 다시 묻는다.
유네스코 기록유산 4·19, 세계 시민혁명의 교과서 되다 [왜냐면]
2024.04.29
원문보기 : https://www.hani.co.kr/arti/opinion/because/1138597.html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해 5월19일 ‘4·19혁명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식 등재했다. 역사적 사건의 기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넘어, 4·19혁명이 한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다. 이 기록은 1960년 2·28 대구 학생시위부터 3·15 부정선거에 항의해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까지 그 원인, 전개, 그리고 혁명 이후 사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 보상 등 혁명의 전후 과정과 관련한 것들이다. 4월혁명에 참여한 다양한 주체들이 생산한 문헌, 녹음·영상, 구술, 사진, 수기 및 편지, 일기, 박물, 신문, 정부 공문서, 유인물·선언문·성명서 등을 포함한다. 현장 사진기록과 수기들은 지금도 우리가 왜 민주주의를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지,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우쳐준다.
“메모하면 신뢰간다”…‘기록 있는 나라’ 터 닦은 참여정부
2024.04.29
원문보기 :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38560.html 참여정부 내내 정보체계의 디지털화에 노력해서 ‘이지원’을 만들어 국정운영에 직접 활용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생산된 수많은 자료를 축적해 후대에 남겼다. 과거 정부는 기록을 거의 남기지 않았다. 과거 조선시대 숱한 사화에서 보듯이 기록을 남긴 것이 오히려 큰 화근이 되는 것을 보고 반면교사로 삼았기 때문일 것이다.
[부산] 수요집회 100회..떠도는 부산 위안부 역사
2024.04.25
원문보기 : https://kjmbc.co.kr/article/HJ1_mJ_FWz   1998년,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 책임을 처음 인정한 이른바 '관부재판' 기록물입니다. 이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과 일본을 23차례나 오간 할머니들의 여권부터.. 30년 넘은 빛바랜 비행기표까지 보존되어 있습니다. 아픈 역사를 알리고 바로잡겠다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전 모습도 사진으로 남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