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채팅앱, SNS 메신저를 통해 추적하는 시리즈를 KBS 시사기획 창과 공동 기획, 2022년 8월 방영했다. 성인 배우들이 13, 15, 17살 미성년자를 연기해서 채팅앱에 접속한 그 순간부터 쉴 새 없이 문자, 메시지가 올라오고, 만남과 성관계 등의 요구가 끝없이 이어지는 온라인 그루밍(Online Grooming) 실태가 있는 그대로 방영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채팅 앱 외에도 메타버스 등 아이들이 접속하는 모든 플랫폼에 성착취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잘못된 성교육과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방안 부재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십대여성인권센터X시사기획 창] 공동기획 - 온라인 그루밍: 너를 사랑해 1
[십대여성인권센터X시사기획 창] 공동기획 - 온라인 그루밍: 너를 사랑해 2
[십대여성인권센터X시사기획 창] 공동기획 - 온라인 그루밍: 너를 사랑해 스페셜
[십대여성인권센터X시사기획 창] 공동기획 - 온라인 그루밍: 너를 사랑해 2
[십대여성인권센터X시사기획 창] 공동기획 - 온라인 그루밍: 너를 사랑해 스페셜
센터 법률지원단은 방송에서 등장한 온라인그루밍 범죄자 ‘우쭈쭈’를 형법 및 특별법상 미수범 처벌 규정을 살펴 그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미수 등의 혐의로 서울중랑경찰서에 고발했다. 2023년 6월 현재,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우쭈쭈의 신원을 추적해 수사한 후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해 그를 전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단, 온라인 그루밍 행위를 처벌할 수 있고 위장 수사를 허용해 예방할 수 있도록 법률이 개정되었지만, 경찰의 위장수사로 그루밍 행위를 적발했을 때 처벌이 불가능하여, 이에 추가 입법이 이루어져야 하는 과제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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