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의 기록⑫

십대여성인권센터 × 닷페이스, '아청법' 개정 촉구 캠페인

2017년 12월 20일, 뉴미디어 닷페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제안한 ‘성매수자’를 인터뷰한 영상 등 3편을 공개했다. 채팅앱의 문제점과 성매수자의 현실을 보여준 시리즈 3편의 조회수가 300만, 댓글 수가 1천4백여 건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아청법 개정 촉구 영상 (With 닷페이스) 1. 즐거운 채팅
 
아청법 개정 촉구 영상 (With 닷페이스) [H.I.M.] 2. 어떤 질문
 
아청법 개정 촉구 영상 (With 닷페이스) [H.I.M.] 3. 당신이 남긴 질문

페이스북, 유튜브, 언론 등을 통해 퍼져 나간 영상을 본 독자들은 ‘아청법’ 개정 서명 캠페인에도 참여했으며 총 12,801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4명의 국회의원으로부터 함께 하겠다는 공식 답변도 얻을 수 있었다.
 
아청법 개정 촉구 온라인 서명서


또한, 2017년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한 달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현행법상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십대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55명의 후원자가 참여하여 목표 금액인 5백만 원을 812% 초과한 40,615,946원을 모금했을 정도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청법 개정 촉구 텀블벅 모금 페이지 사진

성황리에 마무리된 ‘아청법’ 개정촉구 온라인 정치행동 캠페인에 이어 2018년 2월 8일 국회에서 온라인 행동 참여자들과 함께 인사와 의견을 나눈 후, 국회 각 300명의 의원실에 ‘아청법’ 개정을 촉구하는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는 “Here I am, 우리가 국회에 갔다”: ‘아청법’ 개정촉구를 위한 오프라인 정치행동을 끝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Here I am, 우리가 국회에 갔다' 아청법 개정 촉구 간담회 및 아청법 개정 촉구 성명서 전달 결과보고서

십대여성인권센터의 활동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아청법’ 개정 활동에 동력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