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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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술 자: 백재천(1954년생)
-충남 청양 태생으로, 인천을 두 번째 고향으로 삼고 자리 잡아 칠순을 맞았다. 현재 3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 면 담 자: 시민기록단 김순옥
• 면담지원: 시민기록단 표기자
구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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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제: 미추홀 시민의 음식 중 밥과 반찬-추어탕
• 목 적: 오랜 시간 미추홀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의 음식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구술인터뷰 진행
• 구술일자: 2021년 8월 17일
• 면담장소: 시골추어탕
구술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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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고향 인천, 여러 직업을 거쳐 추어탕 장사를 시작, 14년째 장사하는 중, ‘시골추어탕’은 시골스러운 맛을 낸다는 의미, 언제까지 하겠다는 기약은 없지만 건강하고 젊을 때면 언제든지 하겠다는 생각
구술 상세목록 내용
------------------------------------------ 1. 고향, 가족관계(00:00:00~00:02:53)
- 태어난 곳은 충청남도 청양이지만 3~4살 때 인천 도화동으로 이사
- 70년대에 결혼 후 딸 2명과 아들 1명을 낳음
2. 추어탕 장사를 하게 된 배경(00:02:54~00:14:37)
- 싱크가게, 칼국숫집, 한식집을 한 뒤 장사를 접었었음
- 2008년도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추어탕 집에서 3개월 근무하며 추어탕 장사를 하겠다고 생각함
- 8년 9개월 알로에를 다니며 돈을 모아 이층집을 구매하고 2009년 추어탕 집을 개업함, 현재 14년째
3. 시골추어탕(00:14:38~00:24:29)
- 시골스러운 맛으로 한다는 뜻으로 ‘시골추어탕’이라고 지음
- 재료는 주로 시장에서 구입하며 국산을 사용
- 된장 만들 때 호박 효소를 사용하여 만듬
- 한 번에 100통씩 끓여서 판매함
- 추어탕은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찾음
4. 기억에 남는 손님(00:24:30~00:29:22)
-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끓여달라는 손님
- 조심해도 이물질이 들어가 타박하는 손님
- 주변 사람을 잘 데리고 오는 손님
5. 앞으로의 계획(00:29:23~00:35:35)
- 자식들은 물려받을 생각이 없고 언제까지 하겠다는 기약은 없는 상황
- 코로나로 인해 모임이 없어 매출이 줄어들었음
- 지금까지 장사하며 후회는 없고 건강하고 젊을 때면 얼마든지 하겠다는 의지